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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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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에 ‘두산 인문관’ 건립

2010.12.02.

1974년 건립된 인문대 8동을‘두산 인문관’으로 재건축
11월 30일(화) 서울대와 두산, 건립 협약 체결

오연천 총장(왼쪽), 박용현 회장(오른쪽)

서울대학교(총장 오연천)와 두산(회장 박용현)은 2010년 11월 30일(화) 서울대행정관 4층 소회의실에서‘서울대학교 두산 인문관’건립 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두산은‘두산 인문관’ 건립에 50억원을 출연하게 되며, 이 출연기금은 故박두병 두산 초대 회장의 아호(蓮崗)를 따 명명한‘연강 기념관’(인문대 8동 강의 실) 재건축에 사용될 예정이다. 연강 기념관은 서울대총동창회장을 지낸 박회장이 서울대에 기부한 장학기금으로 1974년 건립되었다.

2011년 착공 예정인‘두산 인문관’은 강의실, 연구실, 세미나실 등을 갖춘 연면적 약 3,530m² (약 1,070 평) 규모로 지어지며, 강의실 중 한 곳은 박두병 초대 회장을 기리는 의미에서‘연강강의실’로 명명할 계획이다.

오연천 총장은“두산 인문관 건립으로 인문학의 도약은 물론 기초학문 분야 인재 육성과 발전을 향한 작은 발걸음이 되기를 기원하며 우리 서울대학교도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을 약속드린다“고 전했다.

박용현 회장은“선친 탄생 100주년인 올해 연강 기념관을 재건축해 두산 인문관으로 다시 기증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며 “이 건물에서 학생들이 큰 재목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