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는 교육에 대한 남다른 열정과 창의적인 강의로 교육 수준을 향상시키는데 크게 기여 한‘2010학년도 서울대 교육상’ 수상자에 중어중문학과 류종목 교수, 심리학과 김정오 교수, 화학부 김명수 교수, 작곡과 오희숙 교수 , 농생명공학부 김유용 교수(특별교육상) 등 5명(교육상 4명, 특별교육상 1명)을 선정했다. 시상식은 2010년 11월 4일 (목) 오후 3시 61동 320호에서 갖는다.
중어중문학과 류종목 교수는 연구성과를 체계적으로 연계하기 위해 동영상, 사진 등 다양한 강의 자료를 개발하고, 중국 고전문학 블로그를 운영하는 등 강의의 수준을 높였으며, 2008년 4월에는 중국 문학 관련 사진 작품들을 모아 전시회를 개최하기도 하였다. 1998년 4월부터 12년 동안 매주 대학원 학생들과 중국 고전 시가 읽기 세미나를 매주 진행 해옴으로써 교육과 연구에 있어 남다른 본보기를 제시했다.
심리학과 김정오 교수는 마음의 구조와 과정을 밝힌 이론과 실험 자료들을 수집하여 ‘마음의 탐구’교재를 개발하고 질문, 설문지, 검사지 그리고 실험이 강조되는 수업을 진행하여 교양교육의 수준을 높였다. 실험심리학 수강생들에게 논문을 분석하는 방법과 비판적이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도출하는 교육을 통해 학부생의 논문 여러 편이 전문 학술지에 게재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2006년 1월에는 한국실험심리학회 공로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화학부 김명수 교수는 물질계를 체계적으로 이해하기 위해 필요한 사고와 지식의 틀을 학부 과정 학생들에게 명쾌하고, 정확하게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였다. 이를 위해 매 학기 1,600명의 학생이 수강하는 일반화학(기초 교양) 강좌의 강의 자료를 개발하여 공개하였다. 또한 2008년도 대한화학회 회장으로 재임할 당시에는 화학학위인증 프로그램을 수립함으로써, 전국 대학에서의 화학 교육 수준을 향상시키고자 노력하였다.
작곡가 오희숙 교수는 예술에 담겨진 인문학적 의미들을 탐색하려는 학제간 교육을 위해‘음악 속의 철학’이라는 핵심 교양 교과목을 개발하여 음악을 바탕으로 철학적 사고를 전개하여 음악에 대한 보다 심층적인 이해를 이끌어냈으며, 열린 음악회, 초청 특강, 렉처 콘서트 등 다양한 강의 형식으로 현대음악 이해의 새로운 시도를 하였다. 또한 기초 학문 분야의 많은 수업 교재를 집필하는 열의를 보였으며, 특히 이 중‘20세기 음악1’ 등 2권이 2004년 문화관광부 추천도서로,‘실내악1, 2’ 등은 2009년 문화관광부 학술 부문 추천도서로 각각 선정되기도 하였다.
농생명 공학부 김유용 교수는 서울대학교 부속목장의 실험환경이 매우 열악한 상황임을 인식 하고 2005년 개인적으로 실험농장을 설립하여 이후 재학생들의 실습 및 연구 수행을 위한 농장으로 사용하고 있다. 또한 학생들과의 개별면담을 통한 학생들의 개별적인 교육 및 진로지도 등 교육에 남다른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교과서 집필과 강의뿐만 아니라 산업현장과 연계된 실용적인 학문으로 발전시켜, 산업계가 필요로 하는 인력 배출을 통하여 국내 양돈 산업의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서울대는 5년 이상 재직 교수 중 높은 수준의 강의와 창의적인 교육방법을 개발하거나 학생 지도에 남다른 열성으로 동료 교수들과 학생들에게 귀감이 되는 교수를 선정하여 교육 수준 향상에 기여하고자 2005년‘서울대 교육상’을 신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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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서울대학교 교육상 수상자 선정 및 시상
2010. 11.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