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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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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양 할아버지, 감사합니다!

2010.10.01.

서울대 학생들, 10여년 기부 이어온 신양문화재단 정석규 이사장에 감사 행사 마련
200여 학생들이 직접 그린 모자이크 초상화와 감사 편지 전달



서울대학교 학생들이 신양문화재단 정석규 이사장의 소중한 기부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가슴 따뜻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신양 할아버지를 위한 감사 이벤트’는 9월 30일(목) 오후 4시 근대법학교육 100주년기념관 주산기념홀에서 열리며, 서울대학교에 130여억원이 넘는 기부를 해온 정석규 이사장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자는 한 학생의 제안에서 시작해 행사 기획과 준비 모두 학생들의 자발적인 노력으로 이뤄졌다.

서울대 학생들은 정 이사장의 소중한 뜻을 기리기 위해 지난 2개월에 걸쳐 스스로 모금활동을 펼쳤고, 그 결과 600여명이 모금에 참여해 1,200만원이 넘는 모금액을 모았다. 재학생뿐만 아니라 소식을 전해들은 졸업생도 재학생들의 뜻깊은 행사에 기꺼이 동참하였다.

학생들은 이처럼 뜻깊은 기부금을 관악구의 어려운 중고생들에게 장학금과 서울대 학생들이 운영하는 무료 공부방 운영 등에 총 1,000여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신양 할아버지’의 귀한 뜻에 보답하는 길은 할아버지의 기부로 좋은 환경에서 학업에 정진할 수 있게 된 학생들이 릴레이 기부를 실천하는 것이라고 판단 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200여명의 학생들이 직접 그린 정 이사장의 모자이크 초상화와 감사편지를 전달하고 재학시절 정 이사장의 장학기금을 받았던 졸업생이 직접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시간도 갖는다. 정석규 이사장은 1952년 서울대 화학공학과를 졸업하고 고무제품에 국산화 및 선진화를 통해 우리나라 고무산업 발전에 커다란 기여를 한 고무산업계 최고의 기술경영인이다.

정이사장은 1998년 신양문화재단을 설립한 이래 우리 사회 곳곳에 장학금, 교육 연구비 등을 지원하는 장학사업에 펼쳐왔다. 특히 모교인 서울대학교에 신양학술정보관Ⅰ(공대)·Ⅱ(인문대)·Ⅲ(사회대) 건립, 난치병연구기금, 의과대학 연구기금, 기금교수 초빙기금 등 지난 10여년간 100여회에 걸쳐 약 133억원을 기부했다.

□ 행사 일정
오후 4시 개회
4시 10분 정석규 이사장 소개
4시 15분 장학생 현황 보고 및 장학생 인터뷰 영상 상영
4시 25분 정석규 이사장 말씀
4시 55분 신양 장학생 편지 낭독(졸업생 이경진, 구로고 교사)
5시 학생 감사 이벤트(선물 전달, 장학금 및 공부방 지원금 전달)
5시 20분 폐회

□ 정석규 이사장 주요 프로필
1998 ~ 현재 : 서울대 공과대학 교육연구재단 이사
재단법인 신양문화재단 설립 이사장
2009. 5. 서울대학교 명예공학박사
1998 ~ 2008 : 서울대 총동창회 (재)관악회 이사
1967 ~ 2001 : 태성고무화학주식회사 설립 대표이사 사장 및 회장
1952 ~ 1957 : 서울대 대학원 화학공학과 석사
1948 ~ 1952 : 서울대 공과대학 화학공학과 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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