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는 6월 17일(목) 서울대 학생처와 대학생활문화원이 주관하는 SNU 멘토링 멘토 수료식을 실시한다.
SNU 멘토링 수료식은 SNU멘토링 프로그램에 멘토로 참여해 자원봉사 활동을 하고 있는 서울대 학생 중 1년 이상 꾸준히 참여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이장무 총장이 직접 수료증을 수여하고 격려해주는 행사이다.
1년간 꾸준히 멘토링에 참석한 총 60명의 학생들이 이날 이장무 총장으로부터 수료증을 수여 받았다.
SNU 멘토링 프로그램은 지난해 경제적 위기 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를 돕기 위해 실시한 동반자사회프로그램 중의 하나이다.
SNU 멘토링은 국내에서 최초로 대학교 단위에서 인터넷 전용프로그램을 활용하는 온라인 멘토링으로서 전국의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실시되고 있다.
멘토링 프로그램에 참가한 서울대 재학생(학부)들은 지역사회의 청소년(중, 고등학생)과 연 결되어 생활 상의 상담, 학습 및 진로에 대한 지도 등을 해준다.
특히 SNU 멘토링은 타 대학과는 달리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들에게 실비 보상이나 장학금 지급, 봉사 학점 인정 등의 혜택이 전혀 제공되지 않아 재학생들의 순수한 사회봉사활동으로 실시된다.
2009년 4월부터 시작된 SNU멘토링은 서울대학교 재학생 1053명이 멘토로 참여하여 봉사 하고 있으며, 현재 전국의 564개 학교 및 기관, 이들 기관으로부터 총 1400여명의 중, 고 등학생들이 참여하고 있다. 또한 있다. 6월 14일 현재 총 765커플이 연결되어 멘토링이 이루어지고 있다.
이번 수료식은 멘토링에 참여하여 봉사하는 서울대 재학생들의 봉사활동에 대한 동기를 드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