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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온라인 지식 나눔(SNUi)’ 서비스 개시

2010. 5. 20.

서울대학교 강의를, 안방에서도 수강할 수 있는 ‘온라인 지식 나눔(SNUi)’ 서비스 개시

온라인 지식 나눔(SNUi) 서비스 개시

서울대 평생교육원은 서울대의 강의를 전국 어디에서나 수강할 수 있는 ‘서울대학교 온라인 지식 나눔(영문명 SNUi)’ 서비스를 5월 25일(화)부터 개시한다.

SNUi는 서울대가 보유하고 있는 우수한 강의 콘텐츠를 인터넷을 통해 전 국민에게 공개하는 서비스이다. 서울대는 평생학습의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는 동시에 지식의 사회적 나눔을 통하여 노블레스 오블리제를 실천하고자 평생교육원을 설치, SNUi 서비스를 통해 시·공간적 제약을 뛰어 넘는 교육 서비스를 전 국민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SNUi 의 온라인 서비스 구축은 글로벌 온라인게임 대표 기업 ㈜엔씨소프트(대표이사 김택진)의 협력을 통해 이루어졌다.

오는 5월 25일부터 7월 23일까지 2개월에 걸쳐 서비스될 SNUi 강좌는 본격적인 개국에 앞선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인문학의 세계>, <아름다운 공동체 건설을 위한 기본 교양과 사회적 상상력>, <제3기 인생 온라인대학>의 3개 이수증 프로그램과 서울대에서 개설되는 핵심 교양 강좌들로 구성된 <서울대, 교양을 말하다>로 구성되어 있다. 이 3가지의 프로그램 중 하나를 등록하면 <서울대, 교양을 말하다>는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SNUi 프로그램을 수강하기 위해서는 5월 19일부터 SNUi홈페이지(http://snui.ac.kr)에서 수강할 강좌를 선택한 후 등록하면 되는데 이번 파일럿 프로그램의 수강료는 일괄적으로 프로그램당 3만원으로 책정되었으며 정규 학기부터는 프로그램의 성격에 따라 차등화될 예정이다. 수강생들은 프로그램별로 수강을 도와주는 튜터의 도움을 받아 학습을 원활하게 할 수 있으며, 소정의 과정을 이수하면 평생교육원장과 강의제공기관장 공동 명의의 이수증을 발급받게 된다.

SNUi 강좌는 연간 4개 학기, 학기당 12주 과정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강좌는 학내 교수, 단과대학, 연구소 및 기관들을 대상으로 우수 컨텐츠를 공모, 선발함으로써 서비스 프로그램을 고급화, 다양화할 예정이다. 향후 SNUi는 지속적인 경력개발이 요구되는 전문가를 대상으로 하는 계속전문교육(Continuing Professional Education) 프로그램, 서울대학교의 학부 및 대학원 수준의 강의를 일반 대중에 공개하는 고급 전문가 과정 프로그램, 정규 학위과정을 보완하면서 학제 간 융합, 평생교육과 정규 학위교육의 융합을 시도한, 실용적이면서도 혁신적인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함으로써 기존의 평생교육강좌 및 온라인 교육 강좌와는 차별화되는 서비스로 발돋움할 계획이다.

아울러 SNUi서비스는 상아탑 안에 갇혀 있던 강의가 밖으로 공개됨에 따라 강의의 질을 높이는 데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