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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동안 장학금 기부한 최정욱 회장

2010. 5. 12.

서울대학교는 2010년 5월 12일(수) 학교의 발전을 위해 20년간 꾸준히 장학금을 기부해 온 최정욱 회장에게 기부 20주년 기념 감사패를 전달했다.

기부 20주년 감사패 전달식은 오전 11시 30분 호암교수회관에서 강태진 공과대학장, (재)서울대발전기금 남익현 상임이사, 김덕은 한국기록원장 등 학내외 초청 인사들과 장학생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1956년 서울대학교 화학공학과를 졸업한 최정욱 회장은 지난 1991년‘오봉장학기금’을 설립하고 매년 일천만원 이상을 꾸준히 출연해 현재까지 2억7천여만원에 달하는 장학금을 조성했다. 최 회장의 기부는‘최장 연례 고액 기부’에 해당하는 대한민국 최고기록으로 인정받아, 행사 당일 한국기록원으로부터 인증서도 수여받을 예정이다.

최정욱 회장은 쌍용양회공업(주)에서 세계 최대 시멘트 공장 건립을 주도했고, 1982년 시멘트 공장 설비 및 요업공장에 소요되는 기자재를 수출입하는 오봉인터내셔널을 설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