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서울대학교 기술지주(주)는 대학에서 설립한 산학협력기술지주회사 사이의 협력체제를 구축하고자 2009년 10월 29일(목) ~ 30일(금) 강원도 춘천 라데나 리조트에서 ‘산학협력 기술지주회사 협의회 창립 포럼’을 개최한다.

협의회는 산학협력 기술지주회사간의 주요 추진사업 공유 및 협력방안을 모색하고 대학창업기업을 위한 벤처생태계 구축을 목적으로 운영되며, 서울대학교 기술지주(주) 노정익 대표이사를 초대 협의회 회장으로 선출하였다.

창립 포럼에서는 관련 법률과 정부지원정책 (교육과학기술부, 지식경제부, 창업진흥원), 국내외 기술지주회사 설립 및 운영사례 (과학기술정책연구원, 기술지주회사)에 대한 발표가 함께 진행되어, 대학에서 만들어지고 있는 기술혁신형 벤처기업을 지원하는 기술지주회사의 역할을 이해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산학협력 기술지주회사는 대학이 보유한 기술의 사업화와 창업활성화를 목적으로 설립된 회사로, 10월 현재 한양대, 서울대, 삼육대, 서강대, 경희대, 강원대, 고려대 등 7개 대학이 기술지주회사를 설립하였고 포항공대, 부산대, 중앙대, 동국대, 인천대 등 10여개 대학이 검토 또는 설립 준비중에 있다.

산학협력 기술지주회사는 대학기술이 사업화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기술, 자금, 경영상의 문제점들을 통합적으로 관리함으로써, 기술 자산을 사업적 가치로 전환하는 인큐베이터 (incubator)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며, 대학과 지역내 산업육성지원 및 R&D 기반 인프라를 활용하여 국내외 기업, 기관 등과 폭넓은 사업 협력체계를 구축할 계획으로 대학 기술 사업화의 첨병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