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영문학과 신광현 교수, 외교학과 하영선 교수, 경영학과 송재용 교수,
화학생물공학부 이정학 교수, 산업·조선공학부 이면우 교수, 수학교육과 권오남 교수
서울대학교는 남다른 열정과 창의적인 강의로 교육 수준을 향상시 키는데 기여한 교수에게 수여하는 ‘2009학년도 서울대 교육상’ 수상자에 영어영문학과 신광현 교수(49), 외교학과 하영선 교수(63), 경영학과 송재용 교수(46), 화학생물공학부 이정학 교수(59, 특별교육상), 산업·조선공학부 이면우 교수(65), 수학교육과 권오남 교수(49) 등 6명(교육상 5명, 특별교육상 1명)을 선정했다. 시상식은 2009년 10월 29일(목) 오후 5시 61동 320호에서 갖는다.
신광현 교수는 학생들이 해석과 실천의 주체가 되는 교육 모델을 모색하며 교실을 하나의 ‘독립된 담론공동체’로 만드는 수업방식을 개발 운영함으로써, 수업이라는 공동체 생활로 학생 각자가 담론의 주체가 되도록 이끌었으며, ‘학생 자율 세미나’, ‘주제탐구 세미나‘ 등 창조적이고 자율적인 수업 운영에 깊은 관심을 가졌으며, 기초교육원 핵심교양교과목 강의평가에서 매번 최상위권에 오르기도 했다.
하영선 교수는 강의와 답사 연계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체험하는 외교사’라는 학습 모델을 개발했고, 최초의 국제정치 전문 포털사이트를 제작하여 온라인 정보교육을 본격화하였다. 한국형 국제정치학 교과서의 집필을 주도함으로써 21세기 한국국제정치학 교육의 한국적 세계화라는 새로운 표준을 마련하여, ‘모방의 국제정치학’을 넘어 ‘창조의 국제정치학’을 고민하도록 교육하는 데 심혈을 기울여 왔다.
송재용 교수는 2005년부터 3년 연속 경영대 자체 강의평가에서 1등을 하였으며, ‘러닝 팀’(learning team) 방식을 도입하여 학생들이 사례 발표와 토론에 주도적 역할을 하게 했다. 2006년 개설된 서울대 MBA의 차별적 과정 설계와 성공적 운영에 주임교수로 주도적 역할을 하였으며, 국제 교류를 담당하여 3대륙 명문대와의 복수학위 체결과 세계적인 ‘기업 사례 유통기관’인 ECCH(European Case Clearing House)와의 전략적 제휴로 서울대 사례의 전세계 유통을 주도했다. 이정학 교수는 1996년부터 10여년에 걸쳐 실험실안전교육에 관한 프로그램 및 시스템을 확립하여, 학내에서 21,000여명의 이공계(미대 포함) 대학원생이 안전교육을 이수토록 하였다. 실험실 안전교육을 위한 정기 및 사이버 교과목 및 교재 개발, 안전교육 의무화를 명시한 안전규정의 제정 및 시행을 통하여 학내에 안전문화를 정착시키고 타 대학과 연구소까지 확산시키는데 공헌하였다.
이면우 교수는 제품설계에 인간공학 이론체계를 도입하여 학문영역 확장에 기여하였고, ‘W이론을 만들자’ 등 다수 저작으로 사회에 기여하였다. 국가 성장 동력에 기여하는 인재에 필수적 자질인 창의성 배양 교육에 관심을 갖고 ‘창의성과 산업 패러다임’ 등 창의성과 리더십을 함양하는 교양과목을 신설하여 학생들이 수업내용과 학점평가를 주관하는 새로운 수업방식을 운영하고 있다.
권오남 교수는 ‘토의를 통한 학생들의 창의적이고 능동적인 학습참여를 유도하는 수업방식’ 강의 모형을 통해 학생들이 예비교사 및 예비학자로서의 소양을 형성해 나가는데 기여했으며, 한편의 드라마와 같은 줄거리가 있는 강의 그리고 인터넷을 활용한 학생들과 긴밀하고 즉각적인 상호작용 등을 통해 학생들의 적극적 수업태도 향상에 기여했다.
서울대는 5년 이상 재직 교수 중 높은 수준의 강의와 창의적인 교육방법을 개 발하거나 학생 지도에 남다른 열성으로 동료 교수들과 학생들에게 귀감이 되는 교 수를 선정하여 교육 수준 향상에 기여하고자 2005년 ‘서울대 교육상’을 신설했다.
서울대는 올해 7월까지 추천을 받아 ‘서울대학교 교육상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 쳐 6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신광현 교수 등 5명에게 교육상을 수여하고, 실험실 안전교육에 기여한 공로로 이정학 교수를 특별교육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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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서울대 교육상 수상자’
2009. 10.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