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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소식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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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자랑스러운 서울대인’

2009.10.14.

김성태 서울대 명예교수, 노신영 롯데장학재단 이사장, 손경식 CJ그룹 회장

제19회 자랑스러운 서울대인 시상식

서울대학교는 국가와 사회발전에 기여하여 서울대학교의 명예를 드높인 분들에게 수여하는‘제19회 자랑스러운 서울대인’수상자에 김성태 서울대 음대 명예교수(99, 1939년 일본 도쿄고등음악원 졸업), 노신영 롯데장학재단 이사장(79, 1954년 법대 졸업), 손경식 CJ그룹 회장(70, 1961년 법대 졸업) 등 3명을 선정하였다.

시상식은 2009년 10월 14일(수) 오전 11시 관악캠퍼스 문화관 중강당에서 열리는‘개교 63주년 기념식’에서 갖는다.

김성태 명예교수(99)는 우리나라 대표적인 1세대 작곡가이자 교육자로, 한국적 정서를 바탕으로 새로운 작품세계를 확립하여 창작음악의 기틀을 마련하였으며, 3.1 문화재단 문화상 심사위원장, 대한민국 예술원 회장 등 예술 발전과 음악문화정책 수립 제도적 장치 마련 등에 크게 기여하였다. ‘산유화’, ‘동심초’, ‘꿈길’, ‘꿈’, ‘한 송이 흰 백합화’ 등 시대를 뛰어넘는 가곡들로 예술가곡의 수준을 높였으며, 서울대 음대 설립과 체계적인 교육과정 수립 등 대학 발전에도 기여하였다.

노신영 이사장(79)은 주 제네바대사, 외무부장관 등 30년 가까이 외교관으로 대한민국의 국가적 위상을 높인 것은 물론 모교의 명예를 크게 높였다. 국무총리로 국가에 기여하였으며, 퇴임 후에도 외교안보, 통일 분야 등에서 국가 발전에 기여해오고 있다. 특히 롯데장학재단 및 롯데복지재단 이사장으로 사회적 취약계층을 배려하며 후학 양성, 교육 및 학문에 대한 관심과 열정을 실천하였다.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 지원, 국제교육관 건립 등 모교인 서울대 발전에도 많은 기여하였다.

손경식 회장(70)은 대기업 CEO 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경제인으로 국가와 경제발전에 크게 기여하였으며, 풍부한 경험과 탁월한 식견으로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등을 지내며 사회에 기여해오고 있다. 환경보전협회 회장, 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 공동대표, 국가경쟁력강화위원 등 활발한 대외활동으로 국가정책 수립과 운영에 새로운 비전을 제시해주고 있으며, 서울대 발전기금 발전후원회 위원장으로 모교 발전과 후학 양성에도 헌신을 해오고 있다.

서울대는 동문 또는 서울대 구성원 중 인격과 덕망을 겸비하고 국가와 사회발전에 기여하여, 서울대 위상을 높이고 명예를 드높인 분을 선정하여 업적을 기리고 동문과 후진들의 귀감으로 삼고자 지난 1991년‘자랑스러운 서울대인’상을 마련했다. 지난 2008년까지 총 45명의 자랑스러운 서울대인을 선정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