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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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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2009 세계대학평가 47위’

2009.10.08.

서울대학교가 세계적 수준의 교육과 연구 인프라 구축, 지속적인 국제화 추진으로 세계 40위권으로 올라서며 명실공히 세계 초일류 대학의 기틀을 다져가고 있다.

서울대는 영국 더 타임스가 선정하는 ‘2009세계 200대 대학평가’에서 세계 47위에 올랐다. 지난해 처음으로 50위권(50위)에 이어 3단계 상승한 것이다. 2005년 93위로 우리나라 대학 중 최초로 세계 100위권에 진입한 서울대는 2006년 63위, 2007년 51위 등 ‘세계 초일류 대학’의 면모를 갖춰가고 있다.

학문 분야별로는 각 분야에서 고르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 생명과학 분야 24위 (2008년 40위, 이하 괄호안 숫자는 2008년 순위), 공학분야 27위(43위), 자연과학 분야 28위(31위), 사회과학 분야 30위(33위),인문 예술분야 33위(76위)를 나타냈다.

대학평가의 40%를 차지하는 해외석학평가(Peer Review)에서 25위(2008년 33위, 2007년 42위)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연구의 질적 수준을 나타내는 논문 1편당 피인용 지수평가에서 3.5회의 좋은 평가를 받았다. 글로벌 기업 인사 담당자 평가는 125위로 지난해 173위에 비해 개선된 결과를 받았다.

세계대학평가의 지속적인 상승은 교육 시스템 개선, 2007년 SCI 24위(2006년 32위) 등 연구 업적의 양적·질적 향상, 지속적인 국제화 노력이 바탕이 되었다고 서울대는 평가하고 있다. 이장무 총장은 지난 2006년 8월 취임 이후 ‘세계 초일류 대학 도약을 향한 서울대 국제화’를 주요 과제로 수립하고, 다양한 국제화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특히 외국인 교수 초빙과 우수 외국인 학생 유치, 국제교류 활성화를 적극 추진하였다. 최근 노벨상 수상자를 포함한 해외 석학 등 외국인 교수 60여명을 초빙 겸임 교수로 유치하였고, 지난 1년간 80여명의 외국인 교수 채용을 승인하였다. 80여개 국가에서 온 2,000여명의 외국인 학생들이 우리 대학에서 공부하고 있고, 세계 유수 대학들과 3년전 대비 2배가 넘는 수준인 790여개의 국제교류 협정을 맺어 학문 분야별로 국제교류가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듀크대, 베이징대 등 해외 대학과의 복수학위과정도 13개에 이르고 미시건대, 베를린공대, 도쿄대 등 공동화상강의도 크게 증가하고 있다. 올해 5월에는 미국 LA에 SNU America라는 해외사무소도 설치하였다.

2007년 ‘세계대학총장포럼’과 막스플랑크연구소 공동 심포지움 개최, 2008년 동양권 최초로 세계철학자대회 개최 등 교류와 학술활동의 국제적 허브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더 타임즈는 ‘Peer Review’(40%), 교수 1인당 논문 인용지수(20%), 교수 대 학생 비율(20%), 국제기업의 대학평가(Recruiter Review, 10%), 외국인 교수 비율 (5%), 외국인 학생 비율(5%) 등을 바탕으로 2004년부터 매년 200대 대학을 선정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