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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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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그린바이오 첨단연구단지’ 첫 발

2009.07.15.

강원도ㆍ평창군ㆍ서울대학교 산학협력 및 교육과학기술부 지원사업

그린바이오 첨단연구단지 기공식

미래 국가 바이오 산업 및 첨단농생명 산업을 선도할 ‘서울대학교 그린바이오 첨단연구단지’는 건립 사업이 첫 발을 내딛었다.

서울대는 강원도, 평창군과 공동으로 7월 15일(수) 오전 11시 평창군 대화면 신리 연구단지 내에서 그린바이오 첨단연구단지 기공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한승수 국무총리, 이장무 총장, 김부겸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위원장, 김진선 강원도지사, 권혁승 평창군수 및 지역 주민 등 관계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렸다.

2004년 12월 서울대와 강원도, 평창군이 사업추진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 이후 타당성조사, 기본구상, 산학협력계약체결, 각종 영향평가, 실시계획 인가 등을 거쳐 4년 6개월 만에 첫 삽을 뜨게 되었으며, 2011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평창군 대화면 신리 일대 277만㎡에 조성되는 그린바이오 첨단연구단지는 연구동과 동물사육시설, 식물재배단지, 산학협력단지 등의 시설을 갖추게 되며, 2011년까지 서울대 1,394억원, 강원도 597억원, 평창군 299억원 등 총 2,290억원을 투자하여 첨단바이오 기술개발은 물론, 교육·연구기능과 함께 관련 기업이 활동할 수 있는 첨단연구단지로 조성된다.

첨단연구단지는 미래 농생명산업 분야에 대한 연구개발 메카로 농생명산업은 물론 저탄소 녹색성장 및 녹색기술 인력양성의 전초기지로서의 역할을 수행 할 것이며, 청정생태자원의 보고인 강원도 평창이라는 기반위에 제품화를 위한 기업 활동이 어우러지는 농식품첨단지식산업 클러스터로서 교육-연구-원료-제품화의 일련의 과정이 연구단지 내에서 이뤄진다.

‘동북아를 대표하는 세계 일류 그린바이오 첨단연구단지’를 최종 목표로 하고 있는 첨단연구단지 조성사업이 마무리 되면, 강원도가 그린바이오 산업의 실용기술개발과 원천기술개발 등 연구개발의 중심지로 부상함은 물론, 서울대와 지역대학간 연계교육 활성화, 연구성과의 사업화에 따른 산학협력사업 활성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상당한 도움이 기대된다.

특히 산학협력단지(37만㎡) 내 바이오 관련 기업들이 입주하고, 서울대의 연구역량과 기업의 자본력을 바탕으로 연구단지 시설운영이 정상적인 궤도에 올라서면 지역에 630명에 달하는 고용효과와 239억원의 임금소득 효과, 신규 전입인구 증가 등 지역에 직접적인 파급효과가 예상되며, 아울러, 고급 연구 인력의 도내 상시거주, 서울대가 갖고 있는 무형의 자산가치, 도내 바이오산업간 네트워크 형성 등 강원도 바이오산업의 경쟁력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