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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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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친환경 저탄소’ 그린 캠퍼스로!

2009.06.26.

서울대학교는 6월 25일(목) 행정관 4층에서 환경부와 ‘친환경 저탄소 모범대학’ 조성을 위한 협약(MOU)을 체결하였다.

서울대와 환경부는 기후변화에 대응해야 하는 고등교육기관의 사회적 책무로서 사회에 새롭게 진출하는 젊은 세대에게 그린리더십을 길러주어야 한다는데 뜻을 같이 하 고 MOU 체결을 통해 이를 추진하기 위한 협력체계를 마련하였다.

1) 글로벌 그린리더 양성 교육 협력
ㆍ전 지구적 이슈인 기후변화의 위기를 극복할 해법으로 ‘그린리더십(Green Leadership)’에 대한 중요성이 세계적
화두로 떠오르면서 미래지도자를 양성하는 고등 교육기관에서 그린리더십을 갖춘 인재 배출을 위해 노력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서울대 재학생을 위한 그린리더십 관련 교과목을 개발하고, 필요할 경우 일정 과목 이상 수강시 졸업
생에게 ‘그린리더십 Certificate’을 주고, 환경부는 이를 인증해주 는 방안을 고려한다.

2) Green University 조성 가이드라인 개발
ㆍ대학은 친환경 저탄소 생활을 실천하고 이를 평가할 수 있는 좋은 모델 도시라고 할 수 있다. 또한, 다양한 분야간
의 통합적인 연구 활동을 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 다. 서울대는 지속가능한 친환경 서울대학교를 선언하고
그 추진방안 연구를 통해 친 환경 저탄소 캠퍼스를 위한 18개 목표, 92개 실천과제를 정하여 현재 추진 중에 있으
므로, 이를 발전시켜 다른 대학에 모범이 될 수 있는 Green University 가이드라인을 개발하고 보급하고자 한다.

3) 캠퍼스 통합 자원관리 시스템 개발
ㆍ서울대에서 지난해 소비된 전력에너지는 국내기관 중 최고 수준이고, 이로 인한 전 력 부분의 1인당 CO2 배출량
또한 전국 대학 중 1위이다. 이에 서울대는 2030년까지 CO2 배출량을 현재의 절반으로 줄이고자 하는 목표를
선언하였고 이의 실천을 추진 중이다.
ㆍ친환경 저탄소 캠퍼스의 실천을 위해서는 자원 소모를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캠퍼스 통합자원관리 시스템’
의 구축이 필요하다고 할 수 있다. 또한 캠퍼스를 Test Bed로 사용하여 학생들에게 ‘친환경적인 생활 방식’을
캠퍼스 내에서 교육하는 효과를 가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