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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CEO’ 김종섭 동문, 모교 후학 양성에 20억원 기탁

2009.03.24.

이장무 서울대 총장과 (주)삼익악기 및 (주)스페코 김종섭 회장

- (주)삼익악기 및 (주)스페코 김종섭 회장, 국제적 경영 통한 기업의 이익 사회 환원에 앞장
- 최근 총동창회 인재 양성 장학금도 10억원 등 기부 활발

(주)삼익악기, (주)스페코(SPECO) 김종섭 회장(62, 문리대 사회사업학과 1970년 졸업)은 경제적 위기의 어려운 시대에 가정형편이 어려운 후학들을 위해 발전기금 20억원 기부한다. 발전기금 출연식은 3월 23일(월) 오후 2시 서울대 총장실에서 열린다.

김회장은 20여 계열사를 거느린 그룹 창립의 모태 기업이자, 플랜트 제조업체인 (주)스페코의 창립 30주년을 맞아 뜻깊은 일을 하고자 모교에 기부금을 기탁하게 되었다. 1970년 문리대 사회사업학과를 졸업한 김회장은 모교와 후학들이 스페코가 발전을 거듭해온 것처럼 모교가 세계 초일류 대학으로 도약해 나가고,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최근 경제상황이 어려운 가운데서도 소중한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국제적인 기업 경영과 더불어 기업인의 사회적 책무 실천에도 앞장서며 ‘노블리스 오블리제‘를 실천해온 김회장은 서울대 총동창회 부회장과 서울대 ROTC 동문회장을 맡고 있으며, 최근에는 서울대 총동창회를 통한 인재 양성 장학기금으로 10억원을 기탁하였다. 또한 대한민국 ROTC 중앙회 장학기금으로 10억원을 쾌척하였을 뿐 아니라 최근에는 ‘(사)나눔문화국민운동본부’의 공동대표와 ‘(사)예술가와 함께’의 이사장을 맡아 기업 이익의 사회적 환원 차원에서 본격적으로 나눔 운동을 펴고 있다.

대학 졸업 후 국제적인 견문을 넓히고자 선택한 스튜어드라는 직업적 경험을 통해 일찌감치 글로벌 마인드를 형성한 김종섭 회장은 (주)스페코 경영의 성공에 이어 세계 최고의 피아노 제조기업을 만들기 위해 약진하고 있다. 지난 2002년 (주)삼익악기 인수 이후 벡스타인, 자일러 등 오랜 전통의 독일 피아노 제조업체들을 추가 인수함으로서 글로벌 경영을 통한 기업 브랜드 가치 제고 및 이에 따른 고부가가치 창출로 피아노의 본고장인 유럽을 전격 공략할 계획이다.

1979년 설립된 (주)스페코는 30년간 국내는 물론 동남아, 중동, 아프리카, 인도, 중국 등 전 세계에 아스팔트 플랜트 및 콘크리트 배처 플랜트와 산업용 플랜트를 수출하여 왔다. 지난 2005년 중국 상해 공장을 준공하고 활발하게 가동하는데 이어 현재는 플랜트 및 윈드 파워 미주시장을 개척하기 위하여 멕시코 몽크로바(Monclova)에 올해 5월 준공을 목표로 3,000만 달러를 투자하여 공장을 설립 중에 있는 세계적인 브랜드를 지닌 전문 업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