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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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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 친환경 서울대학교’ 추진

2009.03.20.

서울대학교는 3월 19일(목) 문화관 중강당에서 '지속가능한 친환경 서울대학교(Sustainable SNU) 추진 방안 연구' 종합 설명회를 열었다.

서울대는 지난해 10월 13일 '지속가능한 친환경 서울대학교' 선언 행사를 갖고 친환경 캠퍼스 조성을 추진해오고 있다. 지난해 8월부터 2009년 2월까지 60여명의 연구진과 자문교수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지속가능한 친환경 서울대학교' 세부 실행방안에 대한 지표를 설정하고 구체적인 추진 방안을 마련한 것이다. 서울대는 지난해 6월 G8 University Summit에서 세계 유수 대학간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국제적 협약인 SSD 서명에 동참한 바 있다. 이어 올해 2월에는 ‘지속가능한 서울대학교’ 방안을 추진, 관리하고 국제적 협력에 동참하기 위해 아시아에너지환경지속가능 발전연구소(AIEES)를 설립하였다.

공청회 성격을 겸한 이날 설명회에서 연구진은 '신재생에너지 보급확산 활동 지원', '관악산 보전 및 관리에 관한 MOU' 등 18개 실천목표를 방안으로 제시했다.

또한 재생가능 에너지 관련 수업, 지속가능사회를 위한 범지구적 대학교류 네트워크 형성, CO₂흡수 증대 기여에 대한 보상 등 50여개의 중장기 과제를 제안하였다.

2008년 서울대 환경관리 비용은 160억원~200억원 수준이고, CO₂발생량은 18만t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에 2030년까지 'CO₂배출량'을 절반 감축을 위해 개인별 CO₂측정 프로그램, 건물의 CO₂배출량 저감 등을 검토한다.

서울대는 연구진의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학내 의견을 수렴하여 '친환경 서울대 추진을 위한 최종 방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