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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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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기술지주(주) 자회사 설립

2009.03.11.

STH IGENTECH 창립기념식

서울대학교 기술지주회사(Seoul Techno Holdings, 대표이사 노정익)는 자회사 ‘STH IGENTECH(에스티에이치 아이젠텍, 대표 백동현)’을 설립한다.

‘IGENTECH(Innovative Green & Energy saving Nano Tech)’은 서울대학교 기계항공공학부 이우일 교수가 개발한 플라스틱 사출(plastic injection) 관련 특허와 시뮬레이션 기술을 바탕으로 우수한 응용기술력을 보유한 중소기업 한도철강(주)(대표이사 최덕순)과 함께 사출과정에서 발생하는 수분함유 유해가스를 제거하는 노즐 관련 사업화를 진행할 계획이다.

‘IGENTECH’의 첫 번째 상용화 제품은 열가소성 플라스틱 사출기용 가스 제거 노즐로, 이 제품은 사출용 플라스틱 내부에 존재하는 가스와 수분을 제거함으로써 고품질의 사출제품 생산이 가능하다. 특히 기존공정에서 반드시 필요했던 열풍을 이용한 장시간의 사출원료 건조 과정을 생략할 수 있어 사용전력을 50% 이상 절감할 수 있다.

IGENTECH‘IGENTECH’ 백동현 대표는 “이미 국내외 유수 사출업체로부터 만족할만한 테스트 결과가 나오고 있고 구매협상이 진행 중인 만큼 가까운 시일 내에 획기적 매출 실적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히고, 아울러 그동안 해외에 의존해 온 사출기 핵심 기술의 국산화와 함께 수입대체효과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산학의 전략적 제휴를 통한 ‘IGENTECH’의 설립은 대학이 보유하고 있는 기초기반기술과 중소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응용기술을 결합하여, 대학과 중소기업이 협력 파트너로서 ‘기술의 사업화’라는 공동 명제 아래 보유 역량을 결집하여 이를 극대화 한다는 점에서 진정한 의미의 산학협력의 모델로서 그 귀추가 주목된다.

‘IGENTECH’은 생산 및 마케팅을 지원할 한도철강(주)과 함께 사출노즐 공동 R&D, 제품 개발 및 판매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며, 향후 대형 및 고속사출기용 제품 개발과 압출기 및 원유 분리장치 등 사업에 응용제품을 개발해 3년 내 연 300억원 매출을 달성할 계획이다.

한편 대학기술지주회사의 자회사로서, 제품 판매 수익의 일정액을 적립하여 장학금으로 출연할 계획이라고 밝혀 대학 기술의 사업화뿐만 아니라 대학기술지주회사의 바람직한 역할상을 제시하는 선순환 모델을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