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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적 지식창출의 장' 학생자율프로그램 심포지엄 열려

2008. 9. 17.

학생자율프로그램의 우수 연구 시상식과 발표시간을 갖는 제2회 학생자율교육심포지엄이 9월 17일(수) 61동 121호에서 열렸다.

2008년 1학기와 여름계절학기에 실시된 자율프로그램 강의 중 학생자율연구 3팀, 학생자율세미나 1팀을 수상팀으로 선정하였다.

우수 자율연구 수상팀의 주제는 각각‘콩이 기원지와 유전적 다양성’(식물생산과학부 경민규),‘국제결혼 이주 여성은 어떻게 한국사회의 일원이 되는가’(사회학과 정민우ㆍ이보미, 국어교육과 유현미),‘의사소통 목적과 대상 및 상황의 정서가에 따른 핸드폰 문자 메시지 이모티콘의 사용양상’(외교학과 김현령, 심리학과 김경은) 등이다.

자율 세미나는 수의학과 김두현ㆍ박창훈, 수의예과 장윤정 팀이‘이종장기의 발전과 제 문제에 관한 다학문적 접근’이라는 주제로 우수 세미나상을 받았다.

또한 자율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의 연구결과를 요약하여 9월 16일(화)부터 중앙도서관 포스터 보드 게시판에 전시하고 있어 학생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지식생산 방식에 따른 집단지성 구조 분석’등 11개팀의 연구결과가 9월 19일(금)까지 전시된다.

기초교육원은 자기주도적 탐구능력과 학제간 연구, 창의적인 지식창출의 소양을 기르기 위해 학생자율프로그램을 2007년 동계계절학기에 첫 개설했다. 학생자율프로그램은 자율연구1,2(2학점)와 자율 세미나(1학점, S/U 평가)로 구성된다.

자율연구1은 참여 학생(1팀 1~3명)이 자율적인 연구를 통해 주제를 선정하면, 심사를 통해 정식 교과목으로 개설된다. 주 1~2회 지도교수, 대학원생 도우미와 모임을 통해 토론과 연구 등을 진행하는 새로운 개념의 강의이다. 자율연구2는 자율연구1 수강 이후 후속연구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경우 개설된다.

자율세미나는 학기 실시전 학생들(3명 1팀)이 토론과 연구, 자료조사 등을 통해 마련한 강의 주제, 계획 등을 심사하여 정식 교과목으로 개설된다. 교과목이 개설되면, 강좌 개발 학생들은 물론 다른 학생들도 수강신청을 통해 수강할 수 있다.

학생 자율프로그램은 학부 교양강의임에도 대학원 수준의 교육과 연구, 토론이 이뤄져 학부 강의의 수준을 한단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