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가 캠퍼스의 문화공간 조성을 적극 추진하며, 첫 번째 사업으로 문화시설 투어와 공연을 중심으로 한 학부모 초청행사를 개최한다.
서울대는 4월 26일(토) 관악캠퍼스에서 학부모 2,400여명을 참여하는 가운데 교수와 학생, 학부모, 가족 등이 함께 하는 초청 문화행사를 갖는다. 오전중에는 단과대학별 행사가 진행되며, 오후 1시 학생처 주관으로 문화공연‘갈라 콘서트’관람, 규장각, 미술관, 중앙도서관 등 학내 주요 문화시설 투어가 진행된다.
서울대는 학문과 연구라는 지성의 전당임은 물론 캠퍼스의 문화공간 조성을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되었으며,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일반인으로 대상 프로그램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세계적 수준의 콘서트와 유서깊은 문화시설 관람 등의 문화공간 조성 프로젝 트를 통해 사회에 한발 더 다가서는 서울대, 나아가 문화적 유산의 저변을 확대하는 서울대로 거듭나는 기회가 될 것이다.
중앙도서관은 지난 4월 23일부터 종합적인 도서관 소개의 장이 될‘도서관 정보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어 학부모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전시회는 도서관 상식 코너 ‘도서관을 즐기다’를 시작으로 ‘도서관을 이야기하다’, ‘도서관을 상상하다’, ‘도서관을 읽다’, ‘도서관 관련 투표ㆍ의견함’등 총 5개의 테마별로 전시 구성이 이루어진다. 전시회는 5월 23일까지 한달간 열린다.
규장각에서는 일반인들이 평소 접하기 어려운 조선왕조실록, 의궤 등‘명품전 시회’를 통해 문화적 유산에 대한 저변을 확대하며, 미술관과 박물관에서는 각각‘인도 현대 미술전과 인도음악’,‘하늘에서 본 고구려, 발해’관람을 통해 서울대의 문화적 역량을 널리 알려나갈 계획이다.
서울대학교 홍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