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지주회사 설립추진단 발족 및 산학협력단 출범
서울대학교(총장 이장무)가 기술지주회사 설립과 선진 연구행정 시스템 구축을 본격화한다.
서울대는 연구비 중앙관리 및 전산화, 특허 관리 등을 담당할 산학협력단(단장 국 양ㆍ연구처장) 조직을 확대 개편하고, 첨단분야의 수익창출을 추진할 기술지주회사 설립추진단도 발족식을 갖고 설립을 위한 본격 활동에 들어간다.
산학협력단 개소식 및 기술지주회사 설립추진단 발족식이 4월 1일(화) 오전 11시 서울대 연구공원 내 산학협력단에서 열린다.
확대 개편되는 산학협력단은 지적재산관리본부, 연구비 관리본부, 운영기획실 등 3개 조직으로 구성되며, 평행조직으로 기술지주회사를 둔다.
서울대는 오는 6월 기술지주회사 설립을 목표로‘기술지주회사 설립추진단’을 발족한다. 기술지주회사는 기술(특허) 가치 평가, 자회사 선정 및 설립 준비 등 세부적인 준비를 마친 뒤 설립될 예정이다. 기술지주회사는 SNU 명칭을 사용중인 우수 기업의 지분을 인수하거나 전자와 나노기술, 신약개발, 의학기기 등 첨단분야의 연구성과를 중심으로 신규 자회사 설립을 추진한다.
□ 기술지주회사 설립추진단(단장 노정익, 전 현대상선 사장)
▶ 설립추진 고문단 (가나다순)
권성철(한국벤처투자 사장)
권오규(전 경제부총리)
권욱현(서울대 전기컴퓨터공학부 명예교수)
김종갑(하이닉스 사장)
손영복(기술거래소 사장)
이종서(교직원공제회 회장)
이장무(서울대학교 총장)
이희범(무역협회 회장)
임광수(서울대 총동창회장)
진대제(전 정보통신부 장관)
최병원(스틱인베스트먼트 사장)
허진규(일진그룹 회장)
황영기(전 우리은행장)
▶ 설립추진단
국 양 산학협력단장(연구처장)
김형준 기획실장
법과대학 박 준 교수
법과대학 신희택 교수
조세 및 투자 전문가
기술지주회사가 창출한 수익은 산ㆍ학ㆍ연 활성화 및 국제적 수준의 교육 및 연구 여건 마련을 위한 재정 확충 등에 재투자하게 된다.
서울대는 국제경쟁력 강화와 세계 TOP 10 도약을 위한 기반 마련을 위해 기술지주회사를 검토해 왔으며, 2007년 8월 대학의 기술지주회사 설립을 가능하게 한‘산업교육진흥 및 산학협력 촉진법’(산촉법) 개정을 계기로 본격 추진하고 있다.
지적재산관리본부는 지적재산권의 특허 및 유지 등을 담당하며 기술지주회사와의 유기적 연계를 통해 기술이전 업무를 일원화한다. 산학협력단은 2003년 1월 설립된 산학협력재단(TLO)을 통합하여 지적재산관리본부로 개편했다.
서울대가 보유하고 있는 특허는 약 2,700여건으로, 이중 서울대가 단독 보유하고 있는 것은 600여건이다. 서울대 보유 특허는 평균 2억원의 가치평가를 받고 있으며, 대부분 1~10억원 수준에 이른다.
연구비관리본부는 One-Stop Online System(OSOS) 연구행정 시스템, 연구비 중앙 관리 및 전산화, 연구업적 관리 등 연구행정의 일원화를 담당한다. 연간 3,300여억원(2006년 기준)에 이르는 서울대 연구비의 계약, 연구비 관리, 집행 등 연구비 중앙관리를 올해 1월부터 실시해 오고 있다.
서울대는 연구비 부정 집행 방지와 연구비 중앙관리 전산시스템을 통한 교수의 연구수행 편리성 제고, 투명성 확보 및 업무 효율화, 비용 절감을 위해 2006년 9월부터 연구비 관리시스템 구축을 추진해 왔다. 이에 앞서 서울대는 정부의‘산촉법’개정을 통해 2004년 5월 산학협력단을 설립하고, 일부 연구비에 대해서 중앙관리를 해왔다.
이장무 총장은“산학협력단 체제 정비를 계기로 학문 연구결과와 지적재산을 관리하는 동시에 기술이전 및 사업화를 위해 기술지주회사를 설립할 것”이라며 “기술지주회사는 대학재정 확충에 기여할 뿐 아니라, 학문적 성과의 대중화와 실용화를 통하여 대학이 사회와 국가에 이바지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08. 4. 2
서울대학교 홍보부
LN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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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지주회사 설립 본격화, 선진연구행정 시스템 구축
2008. 4.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