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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베품·희생’ 나서는 서울대人

2007.02.02.

‘나눔·베품·희생’ 나서는 서울대人
- ‘프로네시스 나눔 실천단’ 군지역서 동계봉사활동


서울대학교 학생들이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나눔 실천에 본격 나선다.

서울대 학생들의 자발적인 봉사단체인 ‘프로네시스 나눔 실천단’은 2월 8(목)~14일(수) 강원도 고성, 경남 의령, 전남 순창에서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동계봉사활동을 갖는다.

프로네시스 나눔 실천단은 지역별로 30여명씩 90여명이 7일 동안 영어·일본어 등 외국어교실과 진로상담, 요리교실, 미술교실, 공부방법 지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초중고 학생들을 만난다. 농활을 제외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의 봉사활동을 지방에서 실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학습지도 뿐만 아니라 ‘꿈찾기 여행’, ‘인생설계’ 등 청소년기 올바른 인성 형성을 위한 프로그램 마련에 중점을 두었다.

2월 8일(목) 오전 9시 문화관 중강당에서 발대식을 갖고 3개 지역에서 봉사활동에 들어간다.

프로네시스 나눔 실천단은 노블레스 오블레쥬(nobless oblige)와 앙가쥬망(engagement)의 실천, 지식의 지역사회 환원, 실천적 지성 및 리더십 함양 등을 목표로 지난해 10월 출범했다.
자체활동에만 그치는 기존 동아리와는 달리 봉사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일반 학생들의 참여를 유도하는 동시에 소규모 봉사 동아리의 활동을 활성화하는 학생들의 자발적인 봉사단체이다. 현재 일반학생 150여명, 20여 봉사 동아리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학생들과 동아리의 참여가 점차 늘어나고 있다.

프로네시스 나눔 실천단은 지속적인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펼치는 것은 물론 올해 여름방학에 해외 대학 학생들과 연계하여 HABITAT(사랑의 집짓기) 등 해외 봉사활동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이장무 총장은 지난해 8월 취임사를 통해 ‘프로네시스’(실천적 지혜, Phronesis)를 제시하며 “지식 함양은 물론 나눔과 베품, 희생을 실천하며 사회에 봉사하는 미래 지도자 양성에 심혈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 봉사활동 프로그램 ◀ (1회 3일씩 2회로 나눠 진행)
□ 2월 8일(목)
- 오전 9시 발대식(서울대)
- 오후 4시 오리엔테이션

□ 9일(금)
- 꿈찾기 여행: 10년 후 / 20년 후 나의 모습
- 외국어교실: 영어, 일본어 자기소개
- 경제교실: 1만원으로 가장 많은 사람을 행복하게 하는 방법

□ 10일(토)
- 지식교실: 나도 퀴즈왕
- 요리교실: 부모님, 선생님을 위한 쿠키, 초콜릿 만들기
- 미술교실: 친구의 개성 찾아 그리기 및 소개하기 / 체육교실

□ 11일(일)
- 수료식 / 오후 4시 오리엔테이션, 진로적성검사

□ 12일(월)
- 진로설계
- 인생설계: 나의 보물지도, 나의 다짐
- 공부방법 익히기: 국어, 수학

□ 13일(화)
- 공부방법 익히기: 영어, 사회, 과학
- 대학생활 소개 / 자기소개서 쓰기

□ 14일(수)
- 수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