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유홍림 총장은 2025년 4월 15일(화) 미국 하원의원단(Congressional Study Group on Korea)을 접견하였다.
이번 방문은 미국 연방 하원의원들이 한국을 포함한 주요 동맹국과의 입법 및 경제 분야 교류를 활성화하고, 한국의 경제·사회 현황을 살펴보기 위해 추진된 일정의 일환이다. 의원단은 방한 기간 동안 정부 관계자, 학계, 언론, 경제계 인사들과 폭넓은 소통을 이어가며, 양국 간은 물론 다자 간 무역 관계에 대한 이해를 심화하고자 했다.
유홍림 총장은 접견에서“한미 동맹을 기반으로 교육과 연구 분야에서 양국 간 교류가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미국 하원의원단은 서울대의 학문적 성과와 공공적 역할에 깊은 관심을 표하며, 향후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협력 관계로 발전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접견에 앞서 오전에는 국제대학원 주관으로 ‘U.S. Congressional Delegation at SNU’제목의 타운홀 미팅이 열렸다. 행사는 신성호 국제대학원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대표단 소개, 사전 질의에 대한 응답, 현장 질문을 중심으로 한 자유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미팅에서는 한미 동맹, 미국의 대외정책, 국내정치 현안 등 다양한 주제를 놓고 서울대 학생들과 의원단 간의 활발한 질의응답이 이뤄졌다.
접견에는 유홍림 총장을 비롯해 김준기 기획부총장, 신성호 국제대학원장, 안지현 인문대학장, 박원호 기획처장, 이재욱 국제협력본부장, 이준환 서울대발전재단 상임이사, 송지연 학부대학 기획부학장, 김부열 국제협력본부 부본부장이 배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