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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도서관, [학술지식 빅데이터 행정 워크숍] 개최

2025. 4. 7.

학술 빅데이터 활용 대학 행정 혁신의 새로운 패러다임 구현과 가치 공유의 장 마련

서울대학교 중앙도서관(관장 사회대학 장덕진 교수)은 지난 3월 13일(목) 중앙도서관 양두석홀에서 본부 주요 부서 행정직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술 지식 빅데이터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빅데이터 기반 지식정보 플랫폼 LikeSNU 3차년도 사업 완료를 맞아 대학본부 주요 부서와 그 성과를 공유하고 지속적인 협력 체계를 유지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중앙도서관은 지난 3년간 LikeSNU를 통해 서울대에서 생산ㆍ유통되는 모든 지식 빅데이터를 수집ㆍ분석하여 데이터에 기반한 대학 행정 서비스 개선과 지식 정보 제공을 추진해 왔다. 특히 이번 워크숍에서는 ‘대학 차원의 데이터 거버넌스 구축과 근거 기반의 정책 결정 지원이라는’ 총장 공약사항과 연계하여 데이터 활용의 필요성과 구체적 빅데이터 처리 로직을 소개하였다. 교무처, 학부대학, 연구처, 정보화본부 등 주요 부서들이 제공한 데이터가 어떤 방식으로 처리되고 활용되는지에 대한 명확한 워크플로우 설명이 있었고 이어서 1부 행정, 2부 연구 세션으로 나누어 워크숍에서 구체적인 기능을 살펴보며 빅데이터를 활용한 대학 행정 혁신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학술지식 빅데이터 행정 워크숍 행사장 사진

1부 학사

1부에서는 LikeSNU를 통해 수집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학생과 연구자의 정확한 지식 프로필을 구축하고, 보다 효과적인 지식 추천과 연구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여 대학의 지식지도를 구축하는 전 과정이 소개되었다. 또한 독서 경로, 개인화 대시보드, 스터디 플래너, 선행 연구 탐색, 학부대학 지식 클러스터와 외부 기관에 제공하는 API 데이터 서비스, 구성원의 수강 정보에 따라 정기적으로 맞춤형 자료를 추천하는 메일링 서비스와 HCR 경계선 연구자 알림 서비스 등 빅데이터를 근거로 개발한 구성원 맞춤형 서비스들이 소개되었다.

2부 연구

이어진 2부 연구 세션에서는 LikeSNU의 연구지원 기능과 구체적 활용 사례를 소개했다. LikeSNU는 Web of Science, SCOPUS, KCI, S-RIMS, EBSCO 등의 학술데이터를 수집·정제하여 연구 트렌드 분석, 연구자 매칭, 협력 연구 분석 등의 맞춤형 연구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서울대학교 교원의 연구업적을 분석하여 연구 영향력 지표(논문 수, 피인용 수, H-index)를 제공하고, HCR(Highly Cited Researcher), HCP(Highly Cited Paper) 연구자, 신진 연구자를 별도로 발굴하여 지원한다.

또한, 단과대학별 연구 현황과 트렌드를 분석하여 각 단과대학의 특성과 강점을 명확히 하고, 특정 주제 분야의 선행 연구 동향과 급부상하는 연구 주제 등을 시각적으로 제공한다. 공동연구 활성화를 위해 교내·국내·국제 협력 연구 현황을 분석하고, 연구자 추천, 공동연구 지도 제공 등 협력 네트워크 형성에도 기여하고 있다.

중앙도서관은 연구 세션에서 “LikeSNU 시스템을 통해 서울대 연구자들이 보다 효율적으로 연구 성과를 관리하고, 세계적 수준의 연구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지속적인 데이터 연계와 협력을 통해 대학의 연구 경쟁력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연구자들에게 주제 분야별 투고 저널 추천 기능을 제공하여 연구자의 학술 성과 확산을 지원하며, 국제적으로 우수한 연구 기관과의 협력 증진에도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대 모든지식 빅데이터의 교두보 도식도

이날 참석한 본부 연구부서 직원은 중앙도서관에서 진행하고 있는 데이터 기반대학 행정의 가치에 대해 긍정하며 “앞으로 더욱 발전되는 모습이 기대된다”며 향후에도 본부 다양한 부서와 협력하여 데이터 기반의 행정 혁신을 이루어 갔으면 좋겠다며 지속적인 협력 체계 유지를 강조했다. 한편 중앙도서관은 빅데이터와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하여 더욱 고도화된 지식 모델을 구축하고 올해 LLM(거대 언어 모델) 도입을 계획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대학 내 생산되고 유통되는 모든 지식 데이터를 수집, 처리 및 서비스하는 교두보 역할을 지속적으로 수행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