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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별전 ‘이상(理想)과 일상(日常)’ 개최

2025. 4. 2.

전시제목 : 이상(理想)과 일상(日常)
전시기간 : 2025년 4월 1일(화) ~ 6월 28일(토)
전시장소 : 서울대학교박물관 전통미술실(1층)
전시품 : 〈평생도 8폭 병풍〉 등 38건 61점

서울대학교 박물관(관장 권오영)은 2025년 4월 1일(화)부터 기획특별전 《이상과 일상》을 개최합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박물관 소장 회화, 서예, 공예, 탁본 등 38건 61점을 선보이며, 전시를 통해 미술품 속에 담긴 옛사람들의 삶의 모습과 가치관을 조명하고자 합니다. 또한 서울대학교박물관이 2024년도에 구입한 신위(申緯, 1769-1847)의 〈산수도〉와 최근 보존수리가 완료된 〈평양도 10폭 병풍〉을 특별 공개합니다.

《이상과 일상》은 이상(理想)과 일상(日常)을 각각 주제로 하여 크게 2부로 구성됩니다. 1부 ‘글과 그림, 이상(理想)을 담다’에서는 과거의 글과 그림 속에서 발견되는 삶의 이상을 조명합니다. 평생도(平生圖)에는 조선시대 사람들이 염원했던 출세와 성공이, 고사인물화(故事人物畫)에는 옛이야기를 통해 전해진 교훈이 담겨 있습니다. 또한 비석에 새긴 기록과 이를 종이에 찍어낸 탁본은 이상적인 삶의 궤적이 오래도록 기억되기를 바랐던 옛사람들의 소망을 보여줍니다.

2부 ‘삶과 일상(日常)’에서는 미술에 담긴 옛사람들의 삶과 일상을 살펴봅니다. 조선 후기의 서화가들이 화풍과 화업을 계승하는 과정은 전통을 이어간 인물들의 발자취를, 동양의 가장 전통적인 그림으로 여겨졌던 산수화의 변화는 시대적 흐름 속에서 달라진 화가들의 시선을 보여줍니다. 또한 병풍으로 만들어진 회화식 지도, 조선시대의 사람들이 남긴 편지글, 생활 공간을 장식한 아름다운 공예품들은 옛사람들의 일상을 가까이에서 들여다볼 수 있도록 해줍니다.

특히 국가유산청 국유문화재 위탁관리지원사업의 일환으로 2021년 보존수리를 완료한 〈평양도 10폭 병풍〉이 특별 공개됩니다. 조선 후기에 경제·문화적으로 크게 번성했던 평양의 모습은 다양한 형식의 그림으로 제작되어 유통되었습니다. 그중에서도 서울대학교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평양도 병풍’은 당시의 도시 경관과 구체적인 지리적 정보뿐만 아니라 생동감 넘치는 당대인들의 모습까지도 함께 담고 있다는 점에서 특별합니다.

이번 전시는 2025년 6월 28일까지 진행됩니다. 전시된 작품들에는 사람들이 꿈꾸던 이상적인 삶의 모습이 그려져 있기도 하고, 당시의 생생한 일상이 기록되어 있기도 합니다. 작품을 감상하며 그들의 시선으로 우리의 삶을 비추어 보고 그 과정에서 과거와 현재가 맞닿는 순간을 경험해 보시기 바랍니다.

붙임 1. 주요 전시품 목록 2. 전시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