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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샤인 기부’ 굿즈 ‘블록 달력’ 출시, 후원도 정기 구독 시대 → 기부 문화 바꾼다!

2025. 3. 28.

서울대학교는 2025년 3월 26일(수) 오후 3시, 아크로폴리스 광장에서 정기 기부 프로그램인 ‘샤인 기부(You are my SNUshine)’ 출범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모금 사업을 시작했다.

이번 출범식은 서울대학교 기금 조성을 통해 학교 발전과 지속 가능한 교육 환경을 지원하고 나눔과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중앙도서관과 학생회관 사이 공간인 아크로폴리스는 1980년 ‘서울의 봄’ 당시 수천 명의 학생들이 운집하였고, 이후 6·10 항쟁 등 주요 사건 때마다 민주화 운동의 시발점인 장소로 이제는 서울대 학생들의 문화 행사를 진행하며 이번 출범식을 통해 나눔과 기부 문화가 확산되는 장소로 거듭나 화제가 되고 있다.

출범식에는 유홍림 총장을 비롯한 주요 보직 교수 및 학장단, 기부자, 블록 조립 챌린지 결선 진출자 등 총 1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행사는 ▲오프닝 축하공연 ▲정종호 부이사장의 환영사 ▲유홍림 총장의 축사 ▲이준환 상임이사의 ‘샤인 기부’ 출범 보고 ▲1호 기부자 수의대 유한상 교수의 소감 발표 ▲블록 조립 챌린지 결선 및 시상 ▲엔딩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샤인 기부’는 대학 최초 굿즈를 활용한 소액 정기 구독 캠페인으로, 월 2만 원 이상 1년 정기구독(또는 일시납 30만 원) 기부자에게 서울대 블록 달력을 증정하는 방식으로 운영되었다. 이를 통해 보다 많은 동문과 후원자들이 쉽고 부담 없이 기부에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지속적인 대학 발전의 기틀을 마련할 계획이다.

출범식을 기념하여 진행된 ‘샤인 기부 블록 조립 챌린지’ 본선에는 △1위 과학교육과 현지현, △2위 화학부 김태완, △3등 재료공학부 정연우, △4등 산업공학과 이승재 학생이 삼성에서 지원한 전자제품(갤럭시 S25울트라/ 탭S10+/ 워치7/ 버즈3Pro)을 상품으로 받았다. 또한 NH농협은행에서 참석자들에게 우리 농산물(샤인머스캣)을 기념품으로 선물했다.

유홍림 총장은 축사를 통해 “서울대학교가 세계적인 대학으로 나가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지원과 관심이 필수적”이라며 “샤인 기부 캠페인을 통해 나눔과 기부 문화가 더욱 확산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이번 ‘샤인 기부’의 굿즈인 블록 달력은 하나하나 쌓아가는 블록처럼 소액의 기금이 모여 서울대학교를 완성하는 모습을 표현했다. 기부금은 서울대학교의 중점 사업과 긴급 지원이 필요한 분야에 우선 사용할 예정이며 기부자들에게 보고서를 통해 투명하게 현황과 성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https://www.snu.or.kr/snush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