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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과대학 김미경 교수, ‘미국 생명공학 특허법’ 번역서 발행

2025. 3. 20.

현대 생명공학 기술은 빠르게 발전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특허를 둘러싼 법적 이슈도 더 복잡해지고 있다. 특히, 미국 시장에서 특허 전략은 글로벌 생명과학 연구자 및 기업들에게 필수적인 요소가 되고 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미국 특허법의 핵심 내용을 분석한『미국 생명공학 특허법(U.S. Biotechnology Patent Law)』이 번역 출간되었다.

이 책은 하버드대 화학 박사이자 미국의 저명한 특허 로펌 Sterne Kessler Goldstein & Fox의 파트너 변호사가 저술한 것으로, 미국 연방 순회 항소법원 및 연방 대법원에서 판결한 생명공학 관련 주요 사건들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있다. 특히, 생명공학 발명의 용이한 실시요건에 대한 중추적인 판결인 In re Wands 사건에서 수석 변호인을 맡았던 저자가 직접 집필한 만큼, 미국 생명공학 특허법을 깊이 이해하는 데 필수 자료가 된다.

본 번역서는 연구자와 실무자가 보다 쉽게 내용을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각 판례의 청구항, 발췌된 판결문, 기술 도면 등을 정리하여 특허법과 과학의 연결고리를 명확히 하고 있으며, 실무 변호사와 연구자가 모두 활용할 수 있도록 실용적인 형식으로 편집되었다. 또한, 미국 및 한국 변호사와 변리사 자격을 보유한 전문가들이 번역에 참여하여 원문의 정확성과 전문성을 높였다.

『미국 생명공학 특허법』은 특히, 미국 시장 진출을 계획하는 연구자 및 기업들에게 추천할 만한 필독서이다. 미국 특허 제도와 판례를 깊이 있게 이해하여 글로벌 생명공학 산업에서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대표 역자인 김미경 교수(서울대 의과대학 법의학교실)는 “본 번역서가 국내 연구자와 기업들이 미국 특허법을 보다 쉽게 이해하고 실무에 활용하는 데 실질적인 가이드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책 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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