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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글로벌사회공헌단, 2024 동계 글로벌 SNU공헌단 우간다 파견 성료

2025. 2. 18.

서울대학교 글로벌사회공헌단(단장 김태균)은 2024 동계 우간다 SNU공헌단 ‘샤리카’팀의 활동이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전했다. ‘샤리카’라는 팀명은 서울대를 나타내는 ‘샤’와 우리를 뜻하는 스와힐리어 ‘시리카’의 합성어로 우리 단원들과 우간다 아이들이 모두 ‘하나’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지난 2024년 10월부터 활동을 준비한 샤리카 팀은 2025년 1월 16(목)~27일(월) 우간다의 북부 굴루지역을 방문하여 초등학생 대상 예체능교육, 보건교육, 문화나눔 등을 진행하였다.

샤리카 팀은 우간다의 북부 굴루지역 초등학교 고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자아존중감 향상을 위한 예체능교육과 보건교육을 진행하였다. 우간다 굴루지역은 오랜 내전을 겪은 지역으로 수도 캄팔라가 위치한 남부 중심의 경제 발전 정책으로 인해 경제 발전에서 소외된 대표적 지역이다. 이 지역의 아이들을 대상으로 나만의 무대 만들기, 손바닥 협동화, 물 실로폰 연주하기, 플라잉 디스크 게임 등의 예체능 교육을 진행하였고, 스트레스 대처, 경계 존중, 구강건강 등의 보건교육을 통하여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고 생각을 키우는 연습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샤리카 팀은 마지막 날 문화나눔을 끝으로 활동을 마무리하였다. 서울대 단원들은 K-pop 댄스, 응원단, 태권무 공연을 진행하였고, 그에 대한 화답으로 굴루대학 현지단원과 현지 초등학교 학생들이 아프리카 전통춤과 노래 공연을 이어갔다. 학부모와 동네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여 우간다-대한민국의 문화 화합의 장을 즐겼다.

이번 활동에 참여한 학생단원은“한국에 돌아와 파견을 돌아보며 ‘내가 그들에게 무엇을 주었는가’에 대해 생각해 보았다. 아이들에게 지속적으로 사랑을 주고 싶은데 현재 닿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 기부뿐이라 아쉽다. 아이들이 모두 깔끔한 교복을 입고 적어도 학교에서는 깨끗한 물을 마실 수 있도록, 언젠간 무기력이 아닌 활기참으로 가득 찬 학교가 될 수 있도록 지난 10일을 기억하고 해외 봉사에 또 참여할 수 있는 그날까지 절약과 기부를 실천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울대학교 글로벌사회공헌단은 2013년 2월 창설 이래 대학 내 사회공헌을 담당하는 허브조직으로서 대학의 사회 책무와 전문성을 토대로 사회공헌 교육과 국내외 사회공헌을 실천하고 있다. 서울대학교 우간다 SNU공헌단 활동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글로벌사회공헌단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