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 안내

서울대 소식 / 뉴스

보도자료

뉴스 /

보도자료

대학연대 지역인재양성 사업단 2차 자문위원회 개최... ‘지역인재 육성’ 성과와 과제 논의

2025. 2. 18.

서울대학교 대학연대 지역인재양성 사업단(단장 임철일)이 지난 1월 20일(월)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제2차 자문위원회를 개최하고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임철일 단장, 김규홍 부단장, 이다연 객원교수와 함께 대학교육협의회, 지방대학활성화 특별위원회 등에서 활동하는 고등교육 및 지역혁신 분야 전문가 7인이 자문위원으로 참석했다.

대학연대 지역인재양성 사업단은 2024년 출범 이후 지역대학 과학기술 인재들을 위한 첨단 장비 실습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왔다. 그 일환으로 SMR 시뮬레이터 실습 프로그램, 극초음속 유동 실습 프로그램 등 10개의 교과·비교과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450명 이상의 지역대학 재학생에게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였으며, KAI 인턴십 프로그램 및 창업 네트워크 캠프, 지역 창업 솔버톤 대회 등 취·창업 프로그램을 개설하여 다수의 학생들을 지원하였다.

이날 회의는 2025 지역 창업 솔버톤 대회와 동시에 개최되어 의미를 더했다. 자문위원들은 회의에 앞서 대회가 진행되는 전시장을 방문해 학생들의 창업 아이디어와 시제품을 직접 살펴보고 피드백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솔버톤 대회에는 40개 이상의 대학에서 약 200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지역 창업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자문위원회는 사업단의 성과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중·장기적 발전을 위한 개선방안을 제시했다. 주요 제안으로는 교육 프로그램 이수증 발급을 통한 전공분야 우수기업과의 취업 연계, 강의자료 아카이브 구축 및 하이브리드 강의를 통한 프로그램 운영 방식의 유연화, 보다 발전된 고등교육 모델 개발 등이 논의되었다. 이에 더해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와의 연계방안 마련, 지역별 사업 체계 개선 등 장기적 관점의 발전 과제도 제시되었다.

대학연대 지역인재양성 사업단은 이번 자문위원회에서 제시된 의견들을 바탕으로 2025년 사업 확장을 준비한다. 사업단은“25년도 참여학과를 확대하고 지역 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하여 더 많은 지역 인재들에게 성장 기회를 제공하겠다”, “교육 프로그램과 취창업 프로그램 간 연계를 강화하여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는 데 주력하겠다”는 방침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