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글로벌사회공헌단과 국제협력본부는 지난 1월 10(금)~24일(금) 2024 동계 SWP+SR SNU in Nepal ‘샤티’팀의 활동을 성황리에 마쳤다.
SWP(SNU in the World Program)+SR(Social Responsibility)은 서울대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와 사회공헌을 위해 국제협력본부 해외 학습 프로그램(SWP)과 글로벌사회공헌단 해외 봉사 프로그램(SR)을 결합한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사전 강의를 통해 UN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이해하고, 현지 공헌 활동 및 유관 기관 방문을 통해 네팔의 SDGs를 점검하고 현지 이행을 직접 체험해보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글로벌 융합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샤티’팀명은 네팔어로‘친구’라는 뜻을 가진‘사티’와 서울대의 상징인 ‘샤’를 합쳐, 우리 모두 친구가 될 수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서울대 학생과 네팔 카트만두 의대 학생들로 구성된 샤티 팀은 사전에 온라인 회의를 통해 카트만두 지역 교육 소외 학교 아동을 위한 예체능 교육나눔 및 문화나눔, 교사 대상 예체능 세미나를 기획했다.
샤티 팀은 1월 10일(금)부터 15일(수)까지 카트만두의 Chuni Devi Basic School에서 아동과 교사를 대상으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였다. 4일간 아동을 대상으로 한 자연의 소리 이해 및 마라카스 제작, 미술 기법 학습 및 마을 지도 제작, 스포츠맨십 이해 및 미니 운동회 등의 예체능 교육과 더불어 교사 대상 예체능 교육 세미나를 진행한 후, 마지막 날에는 한국 전통문화 체험 부스와 문화공연으로 마무리하였다. 활동에 참여하였던 카트만두 의대 현지단원은“이번 경험을 절대 잊지 않으려 한다. 앞으로 사람을 치료하는 것뿐만 아니라, 따뜻한 마음을 나눌 줄 아는 의사가 되고 싶다. 이번 파견을 통해 느꼈던 온기를 언젠가 다른 누군가에게 전할 수 있기를 바라며, 이 소중한 시간을 오래도록 기억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더불어 24일(금)까지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관련 현지의 다양한 기관을 탐방했다. 주네팔 대한민국 대사관 및 한국국제협력단(KOICA) 네팔 현지사무소, 네팔의 NGO, UN 산하 기구(ILO, UNDP, IOM, UNFPA), 네팔 정부기관(National Planning Commission, Ministry of Industry, Commerce, and Supplies) 등을 방문하고, 강의와 토론을 통해 네팔의 현지 SDGs 이행을 총체적으로 체험할 수 있었다.
서울대학교 글로벌사회공헌단은 2013년 2월 창설 이래 대학 내 사회공헌을 담당하는 허브조직으로서 대학의 사회 책무와 전문성을 토대로 사회공헌 교육과 국내외 사회공헌 실천을 하고 있다. 서울대학교 SNU공헌단 활동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글로벌사회공헌단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