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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기 세계한인 통일평화 최고지도자 과정’ 36명 수료

2025. 2. 12.

서울대 통일평화연구원(원장 김범수)이 개설한‘세계한인 통일평화 최고지도자 과정’ 제2기가 지난 2월 5일 수료식을 끝으로 성료했다.

한민족 정체성과 글로벌 리더십을 갖춘 재외동포사회의 최고지도자 양성을 위해 개설된 과정으로, 교육과정은 재외동포가 수강할 수 있도록 대면강좌와 비대면강좌를 혼합한 방식으로 운영됐다. 강의는 대전환기 남북관계, 동북아시아 평화와 남북관계, 민족정체성과 세계시민, 문화예술과 재외동포 등을 주제로 총 30회로 구성됐고, 2024년 9월 26~30일과 2025년 2월 1~5일 실시된 대면 집중강좌 기간 동안에는 모든 수강생들이 서울대 관악캠퍼스 호암교수회관에서 숙식하며 강의에 참여해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면과 비대면 강좌의 강사진은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 정운찬 전 국무총리, 윤영관 전 외교부 장관, 김영호 통일부 장관, 이인영 전 통일부 장관, 정병국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 박용진 전 국회의원 등 국내 전문가와 약 20명의 서울대 교수들이 강사로 참여했다.

제2차 대면 집중강좌의 마지막 날인 2월 5일(수) 호암교수회관 마로니에홀에서 유홍림 서울대 총장과 김영근 재외동포협력센터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졸업식에서는 제2기 수강생 39명 중 80% 이상의 출석률과 과정에서 요구하는 이수요건을 충족한 36명이 서울대 총장 명의의 이수증서를 받았다. 이 자리에서는 제2기 원우회 발전기금 전달식도 있었다. 작년 제1기 원우회가 기부한 발전기금은 지난 9월 서울대 재학생들에게 우수재외동포 장학금과 석박사 논문 연구 장학금으로 수여된 바가 있고, 계속해서 통일·평화 부문과 재외동포 사회의 발전을 위해 운용될 예정이다.

서울대 통일평화연구원은‘세계한인 통일평화 최고지도자 과정’을 3기 이상 운영 후 서울대 총동창회의 승인을 받아 1~3기를 포함한 모든 졸업생들에게 서울대 총동창회 입회자격을 부여할 예정이다. 제3기는 4월부터 모집을 시작할 예정이며 해당 과정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https://wk-alpup.snu.ac.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