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세대 개도국 스포츠행정가, 바이애슬론, 크로스컨트리, 스키, 스노보드 등 동계 스포츠 체험
서울대학교 국제스포츠행정가양성사업단(단장: 강준호 서울대학교 체육교육과 교수) 드림투게더마스터(Dream Together Master, DTM) 12기 재학생 19명(개도국 학생:18명, 한국 학생:1명)은 동계 스포츠 체험학습의 일환으로 2월 10일(월)부터 2월 12일(수)까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유산 현장을 견학할 예정이다.
DTM 과정은 국제스포츠 행정가의 역량 개발을 목표로 교과 과정과 함께 스포츠 현장 견학, 특강, 한국 문화 체험 등 다양한 비교과 과정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동계 스포츠 현장 견학은 비교과 과정의 일환으로, 특히 개도국 출신 학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학생들은 이번 체험학습을 통해 스포츠 시설 경영(Sport Facility Management)과 스포츠 이벤트 유치 및 유산 개발(Sport Event Hosting and Legacy Development) 수업에서 배운 내용을 실제 현장에서 경험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교과 과정과 실무를 효과적으로 연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체험학습은 단순한 견학을 넘어, 학생들에게 동계 스포츠 시설 현장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학생들은 바이애슬론, 크로스컨트리, 스키, 스노보드 등 다양한 동계 스포츠 종목을 직접 체험하며, 깊이 있는 이해와 함께 시설 운영 및 스포츠 이벤트 조직에 대한 실질적인 지식을 습득할 것이다.
동계 스포츠 종목이 생소한 캄보디아 NOC 출신 리밍(Lyming Chea)은“자국에서는 동계 스포츠 종목을 접할 기회가 많지 않았기 때문에 이번 견학을 통해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 사례를 배우고, 스포츠 시설 운영에 대한 경험을 쌓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대 국제스포츠행정가양성사업단 강준호 단장은“최근 개발도상국에서도 국제 스포츠 대회 유치에 관심이 많은데 이번 체험학습이 학생들에게 스포츠 이벤트 운영과 유산 관리의 실무를 배우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13년부터 현재까지 서울대학교 국제스포츠행정가양성사업단이 운영 중인 드림투게더마스터(Dream Together Master, DTM)는 개발도상국의 스포츠 발전에 기여할 차세대 스포츠 행정가를 양성하고, 글로벌 스포츠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한국을 대표하는 국제스포츠 개발협력 사업 중 하나다. 매년 아시아, 아프리카, 오세아니아, 동유럽, 중남미 국가의 차세대 스포츠 행정가 20여 명이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지원을 받아 서울대학교 글로벌스포츠매니지먼트 석사과정에서 교육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