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글로벌사회공헌단(단장 김태균) 2024 동계 글로벌 SNU공헌단 ‘우쥬’팀이 2025년 2월 3일(월) 우즈베키스탄으로 봉사활동에 나섰다. 서울대 재학생, 자문단원, 지도교수 등 관계자 24명으로 구성된 우쥬 팀은 2월 13일(목)까지 사마르칸트 유치원을 방문해 아동 중심의 교육 나눔과 세미나를 진행하며, 사마르칸트 지역 내 고려인들을 위한 진료 및 문화 체험 활동을 진행한다.
글로벌 SNU공헌단은 매년 여름과 겨울방학 동안 사회적 도움이 필요한 국외 현장으로 향하는 서울대 봉사단이다. 우즈베키스탄은 공헌단에서 2017년부터 봉사활동을 진행한 지역으로, 코로나 시기를 제외하고 연 2회 ㈜영원무역의 후원으로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사마르칸트 국립외국어대학교와 우즈베키스탄-핀란드 교육대학교가 협력 대학으로 참여하였으며, 해당 학교에서 현지 단원 25명을 선발하여 서울대 단원과 한 팀으로 공헌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동계부터는‘우즈베키스탄 2.0’프로젝트를 시작하며, 유아교육 나눔에서 현지 교사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고려인 대상 활동을 새롭게 추진할 계획이다.
우쥬팀의 서울대 단원과 우즈베키스탄 단원은 파견 전부터 온라인 회의로 소통하며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함께 준비하였다. 우쥬팀은 사마르칸트의 국립 유치원 2곳을 방문해 동화 구연, 신체활동 등 유아교육 나눔과 한국의 유아교육 현장을 소개하는 유아교육 세미나를 기획했다. 또한 현지 청년 고려인들을 대상으로 한국 학교 생활을 주제로 한 문화체험 활동을 마련하고, 고령 고려인을 위한 의료 진료도 계획하고 있다. 유아교육 나눔과 고려인 활동 외에도, 우즈베키스탄, 한국, 고려인의 문화를 공유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공연을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서울대 글로벌사회공헌단은 2013년 2월 창설 이래 대학 내 사회공헌을 담당하는 허브조직으로서 대학의 사회 책무와 전문성을 토대로 사회공헌 교육과 국내외 사회공헌 실천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