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글로벌사회공헌단(단장 김태균) 2024 동계 글로벌 SNU공헌단 ‘샤리카’팀이 2025년 1월 16일(목) 우간다로 봉사활동에 나섰다. 서울대 재학생, 자문단원, 지도교수 등 관계자 21명으로 구성된 샤리카 팀은 1월 27일(월)까지 우간다 북부 굴루 지역 초등학교 학생들의 자아존중감 향상을 위한 예체능 교육, 보건·위생 교육을 진행한다.
글로벌 SNU공헌단은 매년 하·동계 방학 기간을 이용해 사회적 도움이 필요한 국외 현장에 서울대 학생 봉사단원을 파견하여 글로벌 봉사를 실천하는 프로그램이다. 우간다 SNU공헌단은 2018년 탄자니아 파견 이후 공헌단에서 6년 만에 재개되는 아프리카 지역 봉사단으로, 이번 봉사활동을 기점으로 한-아프리카 협력 활성화 기조에 부응하여 아프리카 지역의 개발협력사업 기반을 공고히 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굴루대학교와 사단법인 호이가 협력 대학 및 기관으로 참여해 단원들의 공헌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샤리카 팀은 서울대 학생과 굴루대학교 학생들이 한 팀으로 구성되었다. 우간다 굴루는 과거 오랜 내전과 불균형한 지역개발의 피해를 입은 지역이다. 전쟁의 아픔을 가지고 있는 교육 소외 지역의 아동들에게 자아존중감 향상을 위한 음악, 체육, 미술, 보건, 위생 등의 다양한 교육 나눔 프로그램을 준비하였다. 샤리카 팀은 이에 더해 태권도, K-POP 댄스, 서울대 응원단 안무, 마술, 합창 등으로 구성된 문화공연을 기획하여 상호문화를 공유하고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서울대학교 글로벌사회공헌단은 2013년 2월 창설 이래 대학 내 사회공헌을 담당하는 허브조직으로서 대학의 사회 책무와 전문성을 토대로 사회공헌 교육과 국내외 사회공헌 실천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