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외 유수기관과의 연구협력으로 기후변화연구에 박차 –
서울대학교 과학데이터혁신연구소(IDIS)는 2025년 1월 14일(화) 서울대에서 극지연구소(KOPRI) 해양대기연구본부와 상호 연구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였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의 전문성과 자원을 교류하여 기초과학 발전을 촉진하고, 인공지능 및 데이터 기반 연구와 극지 해양대기 연구를 융합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양 기관은 극지 해양대기 데이터를 기반한 연구의 융합, 기술 및 인력 교류 등 상호 연구 협력을 강화하여 실질적인 연구성과를 창출할 계획이다.
서울대 과학데이터혁신연구소(IDIS)는 기초과학 및 데이터 기반 연구의 선도적인 연구소로, 물질과 우주 연구를 위한 혁신적인 데이터기반 연구방법론을 제공하며, 극지연구소 해양대기연구본부는 극지 환경 및 해양, 대기 연구의 최전선에서 기후 변화 연구와 생태계 보호를 위한 중요한 과학적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이번 연구협약으로 IDIS는 기존의 극지연구소 내 개별 연구자 간 교류가 기관 간 교류로 확대되어 연구주제 뿐 아니라 연구활동의 범위 또한 넓어져 의미있는 연구결과를 기대하고 있다. 협약식 이후 양 기관은 올해 하반기 공동워크샵 개최를 예정하며 기후변화 기초연구에 박차를 가하고자 한다.
IDIS는 극지연구소 해양대기연구본부 뿐 아니라 지난해 10월에는 덴마크 기상연구소(Danish Meteorological Institute) 산하 국립기후연구센터(National Center for Climate Research)와도 연구협약 MoU를 체결하였다. IDIS의 이상무 교수는 “국내·외 연구기관과의 연구협약으로 극지 관련 기후변화에 대한 다차원적인 데이터와 인사이트를 얻어갈 수 있는 기회가 확장되어 연구자로서 굉장히 기대된다”고 밝혔다.
IDIS 데이터기반 물질과 우주 연구센터 김지훈 센터장은“이번 협약을 통해 극지 해양대기 데이터의 활용도를 높이고, 기계학습 등 데이터기반 연구방법론 등의 적용이 가능해지는 등, 극지 및 기후변화 연구에 중요한 전기를 만들 것이라고 생각한다”며“국내외 유수 연구기관과의 다양한 연구 네트워크가 본 과학데이터혁신연구소가 지향하는 국내/국제공동연구를 촉진하는데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과학데이터혁신연구소(IDIS)는 교육부가 주관하는 서울대학교 G-램프(LAMP)사업단의 수리·통계 분야 중점테마연구소로 2023년부터 AI와 데이터 디스커버리를 통한 기초과학 혁신을 이끌고자 연구를 진행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