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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대학연대 지역인재양성 사업단, KAI와 손 잡는다

2025. 1. 16.

항공우주 산업 지역인재 양성 본격화

서울대학교 대학연대 지역인재양성 사업단은 KAI(한국항공우주산업)와 함께 지역 인재 육성에 나선다. 사업단은 지난 1월 6일(월)부터 2월 7일(금)까지 약 한 달간 KAI와 연계한 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025년 상반기 인턴십 프로그램은 항공우주 분야 현장 경험을 통해 지역 대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진로 탐색과 성장 기회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대학연대 지역인재양성 사업단의 교육과정을 이수한 부산대와 충남대 3, 4학년 재학생 중 5명이 최종 선발되었다. 이들은 모두 지난해 11월 22일 아세아무인항공교육원 서일수 원장이 진행한 드론 실무 강연에 참여해 드론 기술의 현장 적용과 항공우주 분야 진로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으며, KAI 인턴십을 통해 실무 경험을 한층 심화할 예정이다.

서울대 대학연대 지역인재양성 사업단이 추진하는 수도권-지역 대학 간 협력과 지역 우수기업 연계를 통한 산학협력 인재 양성 모델은 지역 발전과 전문 인력 육성의 선순환 구조 확립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인재들의 기술적 경쟁력 확보는 물론, 국내 항공우주 산업 발전의 새로운 동력이 될 전망이다.

사업단 이다연 객원교수는“이번 인턴십 프로그램은 항공우주 산업 분야에서 지역 대학생들이 현장 실무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특히 국내 최고 항공우주 기업인 KAI와의 협력을 통해 학생들이 높은 수준의 실무 역량을 쌓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힌 데 이어 “앞으로도 우리 사업단은 다양한 지역대학 및 지역 산업체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현장 중심의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고, 이를 통해 지역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인턴십 프로그램에 합격한 부산대학교 학생은“앞으로 항공우주 산업 발전을 위해 힘쓸 수 있도록 이번 인턴 기회를 잘 활용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서울대 대학연대 지역인재양성 사업단은 2024년 출범 이후 지역대학 과학기술 인재들을 위한 첨단 장비 실습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왔다. 2025년부터는 참여학과를 확대해 더 많은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이번 프로그램의 성과를 토대로 지역 기업들과의 협력망을 넓혀 다양한 산업 분야의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