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보건복지부가 공동 주관하는 치매극복연구개발사업단(단장 묵인희)이 지원한 연구성과 2건이 2년 연속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은 범부처적으로 우수한 국가연구개발 성과를 선정하는 제도로, 올해로 19년 차를 맞이했다. 올해는 각 부‧처‧청이 선별․추천한 총 869건의 후보 성과 중 산‧학‧연 전문가 100명으로 구성된 선정평가위원회 평가와 대국민 공개검증을 거쳐 100건(최우수성과 총 12건 포함)이 최종 선정되었다.
- -생명·해양 분야 우수성과로 치매극복연구개발사업이 2022년부터 금년까지 지원하고 있는 성균관대학교 조한상 교수의‘인간 치매뇌 생체조직칩 개발 및 이를 활용한 뇌질환 신약유효성 평가 서비스 사업화’ 성과가 선정됐다.
- -생명·해양 분야의 우수성과로 2021년부터 3년간 치매극복연구개발사업의 지원을 받은 연세대학교 김상우 교수의‘치매 유전자 병인 발굴을 위한 뇌조직 내 모자이크 돌연변이 분석 방법 개발’ 성과가 선정됐다.
치매극복연구개발사업단은 원인규명 및 발병기전연구, 예측 및 진단기술 개발, 예방 및 치료기술 개발, 치매극복글로벌 공동연구 4개 중점 분야에서 매년 우수 과제를 선발, 2024년도에는 76개 연구개발과제를 지원하였다. 지난 2023년에 선정된 2건을 포함하여 현재까지 국가연구개발사업 우수성과 100선에 4건이 선정되었고 치매 치료제 글로벌 기술이전 및 임상시험 상위단계 진입, 진단 및 예측 기술 실용화, 치매 관련 표준화된 연구데이터 및 정보공유 플랫폼 구축·활용 등 각 연구개발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달성하고 있다.
묵인희 치매극복연구개발사업단장은 “치매 극복을 위해 매진하고 있는 연구자들이 2024년 국가연구개발사업 우수성과에 선정된 것을 축하한다”며, “사업단은 세계 최고 수준의 치매 극복기술 개발 및 치매 치료·예방 선도 국가로의 도약을 위해 치매 연구자들을 지속 발굴·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