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창업지원단은 창업경진대회 ‘더 비기닝-아이디어톤’을 지난 11월 29(금)~30일(토) 이틀간 성공적으로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는 창업지원단과 창업 문화 확산 동아리 SNAAC(서울대 학생 엑셀러레이터)이 협업하여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창업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서류평가를 통과한 44명의 학생들이 참가하여 해커톤 형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참가자들의 팀 빌딩을 시작으로 창업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비즈니스 모델로 발전시키는 과정을 체험할 수 있게 구성되었다.
11월 29일(금) 참가자들이 행사장에 모여 ‘더 비기닝-아이디어톤’의 본격적인 일정을 시작하였다. 첫 번째 프로그램으로 프리미어사제의 김석현 대표가 ‘투자유치를 위한 IR과 경진대회 IR의 차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김 대표는 투자유치와 경진대회 발표(IR)에서 각각 강조해야 할 포인트를 설명했다. 참가자들은 강연을 통해 실질적인 발표 전략과 창업 노하우를 익히며 열의를 다졌다. 강연은 해커톤 일정의 도입부로 참가자들에게 창업 아이디어를 효과적으로 발표하고 발전시키는 데 필요한 통찰을 제공했다.
강연 후, SNAAC 멘토들의 주도하에 팀 빌딩 활동이 진행되었다. SNAAC 멘토들은 참가자들이 각자의 역량을 극대화하고, 효과적으로 팀워크를 발휘할 수 있도록 팀 빌딩의 전 과정을 세심하게 지원하였다.
11월 30일(토)에는 팀별로 도출한 아이디어를 구체적인 비즈니스 모델로 발전시키는 작업이 이어졌다. 각 팀은 시장 조사, 해결책 설계, 비즈니스 모델 구축 등의 과정을 통해 발표 자료를 완성했으며, 전문가 심사단 앞에서 발표 및 Q&A 세션을 진행하며 창업을 향한 본인들의 열정과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심사위원단에는 서울대기술지주 최현희 팀장, 소풍벤처스 최범규 심사역, 알토스벤처스 정해민 심사역이 참여해 전문적인 시각에서 참가자들의 발표를 평가했다. 심사위원들은 참가자들의 창의적인 접근 방식과 문제 해결 능력을 높이 평가하며,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구체적인 피드백과 함께 창업 여정의 시작을 응원하였다.
이번 대회의 상금은 서울대학교 창업지원기금(LEAP)을 통해 지원되었으며, 수상팀은 다음과 같다.
[대상] 상금 100만 원
팀명: 버티컬마우스 (김채영, 오송우, 정영훈, 조건희)
아이템: 스트리머를 위한 AI 기반 채팅 서비스
[최우수상] 상금 50만 원
팀명: ADDON (김형진, 심형오, 허준혁, 형민혁)
아이템: 광고를 집으로 배송하는 서비스
[우수상] 상금 30만 원
팀명: 재주감자 (고민준, 김누리, 송민서, 이태준)
아이템: "From annoying alarm, to gentle wake-up!"
[장려상] 상금 20만 원
팀명: 마지막잎새 (유은진, 유지호, 이하빈, 강지원)
아이템: 5060 세대를 위한 개인화 Off-Boarding 서비스
서울대 창업지원단은“이번 대회를 통해 참가자들이 단순한 아이디어의 발상을 넘어 실제 창업 과정을 체험하며, 문제 해결 능력과 팀워크의 중요성을 깨닫는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창의적인 도전과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