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장 컨퍼런스와 메타버스 컨퍼런스 동시 개최
서울대학교-주한독일대사관이 공동 주최한 제4회 글로벌 지속가능성 학생 컨퍼런스‘산림: 자연기반 기후 해법’이 12월 4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서울대학교 목암홀에서 개최되었다. 이 행사는 동시에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되었다.
독일대사관이 주관하고 서울대학교 연합전공 글로벌환경경영학, 국제농업기술대학원, 지속가능발전연구소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독일대사관과 서울대학교가 4년째 공동으로 주최한 행사로 자연기반 기후 해법으로서의 산림에 대한 학생들의 시각과 아이디어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또한 본 컨퍼런스는 한독 산림협력 50주년 기념행사로 진행되었다.
본 행사는 서울대 재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학생경연대회로 진행하였다. 경연 참가자들은 산림에 관한 초록과 발표 영상을 제출하였고, 1차 심사(심사위원: 독일대사관, 주한독일고등교육진흥원, 서울대학교 교수로 구성)를 거쳐 선발된 총 4개 팀이 선발되었다. 선발된 4개 팀은 현장 컨퍼런스에 초청되어 발표하고 수상하였다. 선발된 팀은 현장 컨퍼런스에서 기후 대응 산림관리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현장 컨퍼런스에서 발표에 대한 2차 심사를 거쳐, 공동체 참여를 통한 도시숲 관리에 관해 발표한 서지민 학생(서울대학교 아동가족학과)이 대상을 수상하였다.
본 행사는 현장 컨퍼런스와 함께 메타버스 플랫폼(게더타운)을 활용한 온라인 컨퍼런스도 진행하였다. 메타버스 컨퍼런스에서 부스를 제공하여 발표 자료를 공유하고 방문자와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도록 하였다. 메타버스 컨퍼런스는 독일과 한국에서 동시에 참여하고, 학생 발표팀을 포함하여 주최기관 소개 및 각종 행사로 다채롭게 구성되었다.
본 행사는 지속가능성에 대한 국제적 노력과 연계된 의미있는 행사로 주한독일대사관 게오르크 슈미트 대사, 주한독일고등교육진흥원 이호경 대표, 서울대학교 유홍림 총장,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장판식 학장을 비롯하여 서울대학교 공동추최기관인 국제농업기술대학원 김도만 원장, 지속가능발전연구소 김호 소장, 연합전공 글로벌환경경영 이요한 전공주임교수를 비롯하여 산림과학부 한희 교수, 레겐스부르크대학교 릴케 크래머-호페 교수 등 학내외 인사들이 참여하고 행사 위원장인 국제농업기술대학원 박미선 교수 사회로 진행되었다.
본 행사는 경연대회 형식을 통해 기후 대응 방안으로서의 산림에 대한 서울대학교 재학생들의 다양한 시각과 해결 방안을 사회적으로 공유할 수 있는 기회일 뿐만 아니라 현장 컨퍼런스와 메타버스 컨퍼런스를 융합함으로써 지속가능성 커뮤니케이션을 확장시키는 새로운 시도로서 그 의미가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