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조재진 교수는 지난 11월 27일,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2024년 산업기술R&D 종합대전에서 ‘산업기술진흥 유공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산업기술진흥 유공은 국가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기술인을 대상으로 포상하는 제도로, 국내 산업기술의 중요성에 대해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우리 기술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마련된 국내 최고 권위 기술상 중 하나로 꼽힌다. 치의학대학원 조재진 교수는 ‘산업기술유공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였으며, 바이오산업에서 신기술 및 첨단의학 분야로 꼽히는 오가노이드 재생치료제라는 신기술의 실용화로 기술혁신 및 바이오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치의학대학원 조재진 교수는 국내 최초 오가노이드 재생치료제 식약처 허가 제1상 임상시험 투약완료와 순수 국내기술로 개발한 오가노이드 제작 원천기술 확보를 통해, 오가노이드 기반 재생치료제가 먼 미래가 아닌 이제는 현실화되고 있는 첨단 재생의학치료제로서 우리나라 바이오 산업의 위상을 높였다고 평가받고 있다.
㈜셀인셀즈는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조재진 교수가 2014년에 설립한 벤처기업으로 “고품질 오가노이드 재생치료제”를 개발하는 전문기업이다. 오가노이드 기반 치료제는 “국가전략기술” 및 “국가첨단전략기술”로 지정었으며, ㈜셀인셀즈는 이 분야를 선도하는 대표적인 바이오·헬스케어 산업의 유망기업이다.
㈜셀인셀즈가 개발·보유하고 있는 핵심기술은 “오가노이드 제조방법 플랫폼” 기술이다. 이 기술은 ㈜셀인셀즈가 독창적으로 개발한 3차원 조직형상 플랫폼 기술((Tissue Reforming Technology Platform)로서, 사람 발생 초기과정을 모사, 수학 계산식으로 확립한 중간엽줄기세포를 배양시켜, 자기재생(Self-renewal)과 자기구조화(Self-Organizing)를 하는 3차원으로 구성된 오가노이드를 형성하는 플랫폼 기술이다. 해당 기술은 지난 6월에 특허가 등록되었으며 해외 오가노이드 기술의 개량 및 보완이 아닌, 세계 최초로 ㈜셀인셀즈가 고안한 창조적인 기술이다.
㈜셀인셀즈는 다양한 오가노이드 재생치료제 파이프라인을 준비하고 있다. 현재 피부재생치료제 임상1상 투약을 완료했으며, 중증 연골결손/골관절염, 오십견 등의 오가노이드 재생치료제에 대한 허가용 비임상시험 진행 및 세포은행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