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글로벌사회공헌단(단장 김태균)은 샤눔상호문화공헌단 단원들이 지난 11월 28일, 다문화 사회로 변모해 가는 우리사회와 학교의 상호문화적 공동체 형성을 위한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갑작스러운 폭설로 인한 어려움에도 서울대학교 교내 및 교외에서 글로벌사회공헌단을 방문한 100여 명의 다양한 국적과 문화적 배경의 참가자들이 함께한 이번 「상호문화공동체 토크(Intercultural Community Talk)」는, 다문화사회 구성원 간의 상호문화적 커뮤니티 빌딩을 목표로 참여자들 간 소통을 통해 서로를 이어주는 활동이다.
잠비아, 독일, 베트남, 모로코, 콜롬비아, 필리핀, 대만, 한국 등 총 21개 국적과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단원들로 구성된 7기 샤눔상호문화공헌단 단원들은, 상호문화공동체 형성을 위한 토론과 더불어 몇 주간 기획회의를 통해 준비한 게임 등을 통해 문화다양성 이해증진과 상호문화공동체 형성을 모색했다. 또한, 2024년 한 해 동안 샤눔상호문화공헌단 단원들이 기획하고 실천했던 다양한 봉사활동 경험을 사진과 영상자료와 함께 참여자들과 공유했다.
프로그램 담당자는 “샤눔상호문화공헌단 활동이 다양한 배경의 서울대 구성원이 다함께 사회공헌활동을 실천하며, 특히 외국인 주민들이 봉사를 통해 공동체의 구성원으로서 사회에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고민하는 사회적 실험실이자 상호문화공동체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멋진 사례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샤눔상호문화공헌단과 관련한 상세 사항은 서울대학교 글로벌사회공헌단 홈페이지(https://snusr.snu.ac.kr/) 또는 글로벌사회서비스센터(02-880-2293)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