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는 2024년 11월 11(월)~15일(금) 한국과 스웨덴의 교육 및 연구 협력 강화를 위한 ‘SKERIC Week 2024’행사를 개최한다. SKERIC(Sweden-Korea Education, Research, and Innovation Collaboration, 한국-스웨덴 혁신교육연구단)프로젝트는 한국의 서울대학교, 고려대학교, 포항공과대학교와 스웨덴의 룬드(Lund) 대학, KTH 왕립 공과대학, 우메오(Umeå) 대학, 웁살라(Uppsala) 대학, 예테보리(Gothenburg) 대학이 참여하고 주한 스웨덴대사관이 협력하는 다자간 연구 협력 프로젝트이며, 한국과 스웨덴의 연구자, 스타트업 및 연구재단 관계자 등 약 180명이 이번 행사에 참석한다.
SKERIC 프로젝트의 주요 프로그램은 신진 연구자 간 교류 및 공동연구(Work Package 1), 차세대 리더 과학외교 아카데미(Work Package 2), 연구기반 스타트업/스핀오프 포럼(Work Package 3)이며, 전체 참가자들은 2026년까지 온라인 세미나와 연 1회 대면 행사에 참여한다. 이번 ‘SKERIC Week 2024’는 전체 참가자들의 첫 대면 행사이며, 한-스웨덴 간 교류협력 증진 및 호라이즌 유럽(Horizon Europe, 유럽 최대 연구혁신 분야 재정지원 프로그램) 참여 준비를 위한 다양한 부대 행사가 함께 마련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11월 11일(월) 서울대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양국의 연구자와 스타트업 참가자가 다학제적 주제에 대해 논의하고 교류하며 협력 방안을 논의하게 된다. 개회식 후 Science Talk 세션에서는 스웨덴 린셰핑(Linköping) 대학의 Lars Hultman 교수와 서울대 재료공학부 장호원 교수, 유효빈 교수가 나노소재 분야에 대한 양국의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미래 기술 발전 방향에 대해 토론한다.
11월 12일(화)에는 고려대학교에서 주한 스웨덴대사관 주관으로 올해의 노벨상 수상 업적을 기리는 ‘노벨 메모리얼 심포지엄(Nobel Memorial Symposium)’이 개최되고, 문학 세션에서 서울대 아시아언어문명학부 서영채 교수가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에 대한 강연을 진행한다. 또한, 12일 고려대학교, 13일 포항공과대학교, 14일 서울대학교에서 호라이즌 유럽 주제별 설명회가 개최되어, KTH 왕립 공과대학 등 관련 경험과 노하우를 가진 유럽의 관계자가 EU 펀딩 구조, 연구 제안서 작성 전략 등에 대해 직접 설명한다. 11월 15일에는 각 학교별 연구실 방문 및 연구자 미팅 프로그램을 끝으로 SKERIC Week가 마무리된다.
이번 행사는 한국과 스웨덴 양국의 지속적 글로벌 협력과 학술교류의 중요한 단계로 자리매김할 것이며, 한국과 스웨덴 연구자, 스타트업, 대학, 유관 기관의 연구․창업 역량 및 네트워크 강화를 비롯해, 한-스웨덴 연구자 간 긴밀한 매치메이킹(matchmaking)을 통해 향후 국제 공동연구 확대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SKERIC Week 2024 홈페이지: 링크 (https://lemon-saxophone-6r53.squarespace.com/skericwee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