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는 2024년 9월 4일(수) 창업지원단, 산학협력단, 창업지원기관협의체 주관으로 관악캠퍼스 호암교수회관 삼성컨벤션센터에서 ‘2024 서울대 동문 창업 네트워크(SAEN 4)’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는 300명 이상의 동문 창업자, 투자자와 교내 구성원이 한자리에 모여 창업 생태계 내 협력과 유대감을 다지는 중요한 기회가 되었다.
이날 행사의 주요 프로그램으로 1:1 밋업 세션, 우수 동문 창업자 발표, 감사패 수여식, 동문 창업자 피칭 그리고 네트워킹 만찬이 마련됐다. 1:1 밋업 세션은 서울대 동문 대표 11개 투자사가 밋업부스에 참여하여 28개의 동문 스타트업과 개별 만남을 통해 실질적인 투자 논의를 진행했다. 창업자들은 투자자들에게 사업을 소개하며, 협력과 투자의 가능성을 모색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①서울대기술지주회사, ②캡스톤파트너스, ③인사이트에퀴티파트너스, ④인터베스트, ⑤IMM인베스트먼트, ⑥프리미어파트너스, ⑦스틱벤처스, ⑧뮤렉스파트너스, ⑨삼호그린인베스트먼트, ⑩CJ인베스트먼트, ⑪엑스퀘어드
서울대 유홍림 총장, 김재영 연구부총장 등 교내 주요 보직자, 정태호·박민규 관악구 국회의원, 동문 투자사 송은강 캡스톤파트너스 대표 등 교내외 주요 인사가 참석하였다. 행사는 강건욱 창업지원단장의 개회사로 막을 올렸으며, 유홍림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서울대 창업 미션 달성과 동문 출신 창업기업들의 성공을 위해 아낌없는 애정을 보내주신 동문들게 감사드린다”는 메시지를 전달하였다. 또한, KCC오토그룹 이상현 부회장은 축사를 통해 창업의 길을 걸어가는 후배 창업가들을 응원하였다.
서울대 기술지주회사 목승환 대표와 신한은행 정상혁 은행장 등 서울대 창업지원기금 모금에 참여해 준 인사들이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수여받았다.
동문창업네트워크의 메인 행사인 우수 동문 창업자 발표에서는 오픈엣지테크놀로지의 이성현 대표와 IMBdx의 김태유 대표가 창업 과정에서 겪은 도전과 성공의 경험을 공유했다. 오픈엣지테크놀로지는 차세대 반도체 설계 분야에서 혁신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고성능 반도체 IP 설계를 통해 AI 및 딥러닝 기술을 구현하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자율주행, 데이터 센터 등 다양한 첨단 산업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으며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또한, IMBdx는 AI와 빅데이터 기반의 정밀 유전체 분석 기술을 통해 암과 같은 복잡한 질병의 조기 진단 및 맞춤형 치료 솔루션을 제공하며 헬스케어 산업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두 창업자의 발표는 참석자들에게 깊은 영감을 주었으며, 창업 생태계의 가능성을 확인하는 자리로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동문 창업 기업 피칭에서 고이장례연구소의 송슬옹 대표가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맞춤형 장례 서비스를 통해 투명하고 존엄한 장례 절차를 제공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아이디어오션의 김중호 대표가 로봇 설계 및 생산 과정을 혁신적으로 단축시키는 모듈화된 하드웨어 솔루션을, 달파의 김도균 대표가 기업 업무 자동화를 위한 인공지능(AI) 솔루션을 공급하는 B2B AI 서비스의 비전을 통해 각자의 창업 스토리와 비전을 발표하며, 투자자와 창업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행사의 마지막은 네트워킹 만찬으로 마무리됐다. 창업자와 투자자들이 자유롭게 교류하는 가운데, 창업기업 1분 소개와 경품 추첨이 이어져 참석자들 간의 활발한 소통과 협력의 장이 마련되었다. 특히 SNUSV, SNAAC, MD winners 등 학내 창업동아리 학생들의 기업 및 다양한 동문기업 소개를 통해 동문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서울대학교는 이번 동문 창업 네트워크를 통해 창업자와 투자자 간의 협력 기회를 더욱 확대하고, 창업 생태계의 성장을 지원하는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창업지원단 강건욱 단장은 이번 네트워크를 계기로 동문 창업자들이 더 큰 도전과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서울대는 동문창업네트워크(SAEN)가 교류와 협력의 장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투자를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