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는 2024년 9월 11일(수) 서울대학교 글로벌공학교육센터에서‘혁신창업국가 대한민국 국제심포지엄 2024’를 개최했다. 서울대와 카이스트, 중앙일보가 공동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가과학기술연구회, 한국연구산업협회, 한국과학기술지주, 대덕넷 등이 후원한 이번 행사는 2022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대학 및 출연연, 창업·투자 관련 전문가, 정부 및 유관기관 기업인, 학생 등 약 300여 명이 참여하였으며 국내·외 창업자, 투자자의 강연과 함께 혁신창업 공모전 시상식, 혁신창업 수상기업 발표, 창업생태계 리포트 발표, 스타트업 생태계에서 대기업과 CVC의 역할을 주제로 대담회가 진행되었다.
유홍림 총장은“혁신생태계는 지식생태계와 상업적 생태계의 결합을 통해 교육, 연구, 기술개발, 사업화의 선순환 과정을 통해 발전한다”며 "혁신을 선도하는 First Mover로 나아가기 위해 혁신생태계 조성에 전 사회의 지혜와 역량을 모을 때”라고 강조하였다.
오전 강연에서 백승욱 루닛 설립자 겸 의장, 임정민 시그나이트파트너스 투자총괄, 정태흠 아델파이벤처스 대표, 오준호 레인보우로보틱스 설립자 겸 CTO는 각각 ‘한국이 글로벌 딥테크 스타트업 허브가 되기 위해 필요한 것’, ‘혁신 레이더로서의 CVC’, ‘왜 빅파마에게 스타트업이 필요한가?’,‘레인보우로보틱스 소개 및 기술개발 사례’를 주제로 각자의 경험과 비전을 공유했다.
오후 세션에는 대한민국 창업 생태계에서 뛰어난 성과를 이룬 딥테크 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2024 대한민국 혁신창업상' 시상식이 진행되었다. 올해 수상기업으로 ▲메티스엑스(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 ▲스탠다드에너지(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 ▲페리지에어로스페이스(서울대 총장상) ▲고바이오랩(KAIST 총장상) ▲알지노믹스(중앙홀딩스 회장상) ▲(주)메디인테크(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상) 총 6개 기업이 선정되었으며 메티스엑스와 스탠다드에너지의 혁신창업 수상기업 발표가 진행되었다.
이어 기조 강연에서 미국 SOSV 모한 아이어(Mohan Iyer), 일본 Digital Garage 준이치 나카지마(Junichi Nakajima), 일본 UTEC 토모타카 고지(Tomotaka Goji)는 각각 ‘CVC와 VC의 협력을 통한 딥테크 스타트업 지원 방안’, ‘일본 CVC/VC 생태계’, ‘일본의 창업생태계와 딥테크 투자’를 주제로 발표가 진행되었다. 마지막으로 이정동 서울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허준녕 GS벤처스 대표와 해외 연사 등이 대기업과 CVC의 스타트업 생태계에서의 역할을 주제로 심도 있는 대담을 펼쳤다.
본 행사와 함께 혁신창업상 수상기업, 서울대, 카이스트 우수기업들이 홍보부스를 운영하여 혁신적인 기술과 제품을 선보였으며 유홍림 서울대 총장, 이광형 KAIST 총장, 홍석현 중앙홀딩스 회장, 박상욱 대통령실 과학기술수석비서관, 이창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