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는 2023년 대학도서관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교육부 장관상을 전국대학도서관대회(2024년 8월 29일)에서 수상하였다. 이 평가는 대학도서관진흥종합계획에 따라 2020년부터 3년 주기로 실시한 것으로, 교육부가 주관하고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이 맡았다.
2023년 대학도서관 평가는 2020년 3월부터 2023년 2월까지 최근 3년간의 실적을 대상으로 시행하였으며, 서울대학교는 총 24개의 지표로 구성된 200점 만점의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하였다.
서울대학교는 평가의 네 가지 주요 영역인 △도서관 발전기반Ⅰ(전략계획, 업무규정, 교육) △도서관 발전기반Ⅱ(인적지원, 예산) △도서관 운영(서비스, 시설 및 환경개선, 자료, 협력, 특성화) △도서관 운영 성과(만족도, 도서관의 위상, 정보이용)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도서관 발전기반Ⅰ, 도서관 운영 성과 등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여주어 A그룹( 4년제 대학 중 재학생 규모가 10,000명 이상)내 상위 20%에 속하는 대학들 중에서도 두드러진 성적을 거두었다.
장덕진 중앙도서관장은“이번 수상은 매년 이용자의 만족도 조사를 통해 서울대 구성원이 도서관에 원하는 요구가 무엇인지를 꾸준히 귀담아 듣고 전 직원이 최선을 다해 이용자 중심의 맞춤형 도서관 서비스를 실천한 결과”라며,“앞으로도 서울대 중앙도서관은 미래 교육과 연구 혁신을 이끄는 대학의 중심 기관으로 대학의 성장을 지원하고 지식접근성을 확장하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준비하는 대학도서관으로 거듭나겠다”라고 밝혔다.
서울대학교는 이번 수상을 통해 선도적인 대학도서관의 입지를 굳건히 하였으며, 앞으로도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맞아 빅데이터 기반 지식정보 플랫폼인 Like SNU 시스템의 운영, 도서관 공간을 학생들의 토론과 협업 활동을 지원하고, 문화, 휴식, 전시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변화시키고, 다각적인 맞춤형 도서관 서비스를 위해 계속적인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