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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국어교육연구소, 제3회 김윤식강좌 〈문학교육 연구로서의 문학 연구〉 개최

2024. 8. 28.

서울대 국어교육연구소는 제3회 김윤식강좌를 2024년 8월 27일(화)부터 29일(목)까지 서울대에서 개최한다. 제3회 김윤식강좌 연사는 문학교육 및 현대시 연구 분야에서 뚜렷한 업적과 성과를 내온 최지현 서원대학교 교수로 선정하였다. 〈김윤식 강좌〉는 일생을 읽기와 쓰기에 힘쓰며 한국 근대 문학 연구의 기틀을 마련한 故 김윤식 교수를 기리고자 기획한 것으로서, 문학 및 문학교육 연구의 한 분야에서 일가를 이룬 중견 연구자에게 연속 강연과 단행본 간행을 통해 자신의 학문 세계를 학계와 학생 대중, 독자들에게 펼쳐 보이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되었다.

김윤식 강좌는 故 김윤식 교수의 부인 가정혜 여사가 서울대 발전기금에 출연하여 설치된 ‘김윤식 학술기금’으로, 국어교육연구소 김윤식강좌 운영위원회(위원장 남가영 서울대 국어교육연구소 소장)가 운영하며, 매년 한 차례의 연속 강연과 그 강연을 토대로 한 단행본 발간으로 이루어진다.

김윤식 강좌 선정위원회(윤대석 서울대 국어교육과 교수, 고정희 서울대 국어교육과 교수, 이수형 명지대 국어국문학과 교수, 손유경 서울대 국어국문학과 교수)는 제3회 김윤식 강좌의 강연자로 문학교육 및 현대시 연구 분야에서 뚜렷한 업적과 성과를 거둔 최지현 서원대학교 교수를 선정하여, 〈문학교육 연구로서의 문학 연구〉라는 주제로 연속 강연을 기획하였다.

이 강연을 통해 각각 시, 시론, 문학교육연구의 범주 내 개념인 ‘자세와 표정’, ‘정서 체험’, ‘작품 세계’를 살펴본다. ‘자세와 표정’은 기호 밖에서 의미 작용을 하는 비문자적인 자질들인 시의 자세에 주목함으로써 우리가 시를 이해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단서를 제공해 준다. ‘정서 체험’은 시인의 시, 혹은 텍스트로서의 시가 아닌 독자의 시로서, 오독과 접근 불가의 시가 아닌 경험되고 있는 시를 바라보게 한다. 또한 ‘작품 세계’에서는 문학 이론과 변별되는 문학교육 이론을 위해 문학교육의 대상과 내용을 탐색하고자 한다.

제3회 김윤식강좌는 8월 27일(화)부터 29일(목) 3일간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총 6시간의 연속강좌로 진행되며,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두 참여 가능하다. 장소는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12동 401호이며, 온라인은 ZOOM 회의실(997 272 3408) 또는 서울대학교 국어교육연구소 유튜브 채널 (https://www.youtube.com/@koreduinst) 실시간 스트리밍으로 시청할 수 있다.

김윤식

강연자 최지현 교수는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국어교육과에서 1994년「한국 현대시교육의 담론분석: 1940년대 ‘저항시’를 중심으로」로 석사를, 1997년「한국근대시 정서체험의 텍스트조건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서원대학교 교수로 있다.

『문학교육 과정론』(역락, 2006), 『국어과 교수학습방법』(공저, 역락, 2007), 『문학교육심리학』(역락, 2014), 『현대시 교육론』(공저, 사회평론아카데미, 2017), 『문학교육을 위한 현대시작품론』(공저, 사회평론아카데미, 2021) 등의 책을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