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ㆍ경기도 공동출연법인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원장 차석원, 이하 ‘융기원’)은 ‘2024 스마트 반도체 E:음 공유학교’를 개최했다.
스마트 반도체 이음(E:음) 공유학교는 수원 공유학교 브랜드인 이음(E:음) 공유학교 중 하나로 미디어, 소프트웨어(SW), 생태, 역사, 예술, 창의융합, 인성 등이 운영되고 있다.
융기원은 경기도수원교육지원청과 협력해 수원시 중학생과 동일 연령대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8월 5(월)~8일(목) 총 60여 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경기도반도체혁신센터에서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은 반도체 기초를 비롯해 이온빔 주사전자현미경(FIB-SEM), 고성능 X-선 광전자 분광분석기(XPS), X-선 회절 분석기(XRD), 열전도율 측정기(TCI), 푸리에변환 적외선 분광기(FT-IR) 등 실제 산업 현장에서 활용하고 있는 장비를 통한 실습을 경험했다. 이를 통해 반도체 산업에 대한 이해뿐 아니라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차석원 원장은“학생들이 반도체 기술에 대해 깊이 이해하고, 진로를 탐색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미래 과학기술 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교육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경기도가 지원하는 “2024년 지역 과학문화 역량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융기원은 경기도 내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과학기술 교육의 저변을 확대하고 지역 교육 협력 생태계를 활성화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융기원은 2008년 개원 후 2018년 서울대학교와 경기도 공동출연법인으로 전환 됐으며 판교 자율주행 실증단지 운영 사업, 경기도 반도체 육성지원 사업, 라이다 기반 중장거리 산불 조기 감시 기술개발 사업,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및 해양수산부 등 국가연구개발사업 등을 수행하고 있으며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기계공학부 차석원 교수가 원장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