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글로벌사회공헌단(단장 김태균) 2024 하계 글로벌 SNU공헌단 ‘우즈로’팀이 7월 29일(월) 우즈베키스탄으로 봉사활동에 나섰다. 서울대 재학생, 자문단원, 지도교수 등 관계자 22명으로 구성된 우즈로 팀은 오는 8월 8일(목)까지 사마르칸트 유치원을 방문해 아동 중심의 교육 나눔을 진행하며, 의료 문제 해결을 위한 의료 캠페인과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글로벌 SNU공헌단은 매년 여름과 겨울방학 동안 사회적 도움이 필요한 국외 현장으로 향하는 서울대 봉사단이다. 우즈베키스탄은 공헌단에서 2017년부터 봉사활동을 진행한 지역으로, 코로나 시기를 제외하고 연 2회 ㈜영원무역의 후원으로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사마르칸트 국립외국어대학교, 사마르칸트 국립의대, 우즈베키스탄-핀란드 교육대학교가 협력 대학으로 참여하였으며, 해당 학교에서 현지 단원 23명을 선발하여 서울대 단원과 한 팀으로 공헌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우즈로 팀의 서울대 단원과 우즈베키스탄 단원은 파견 전부터 온라인 회의로 서로 소통하며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함께 준비하였다. 우즈로 팀은 사마르칸트에 위치한 국립 유치원 2곳을 방문해 인형극, 동화 구연 등 유아교육 나눔과 한국의 유아교육 시스템을 소개하는 유아교육 세미나를 기획했다. 또한 현지 아동보호기관의 아동·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상황에 따른 응급처치 방법을 주제로 한 의료 캠페인과 현지 의사 대상 의료세미나 등 의료나눔을 진행할 예정이다. 유아교육 나눔과 의료나눔에 더해, 서로의 문화를 공유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공연도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서울대학교 글로벌사회공헌단은 2013년 2월 창설 이래 대학 내 사회공헌을 담당하는 허브조직으로서 대학의 사회 책무와 전문성을 토대로 사회공헌 교육과 국내외 사회공헌 실천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