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글로벌사회공헌단(단장 김태균)의 2024 하계 인도네시아 SNU공헌단 with ㈜삼익악기‘인하리’팀이 7월 19일(금) 인도네시아로 봉사활동에 나섰다. 서울대 재학생, 자문단원, 지도교수 등 관계자 21명으로 구성된 인하리팀은 7월 28일(일)까지 인도네시아 롬복 지역 미취업 청년들을 대상으로 관광업 관련 기술 및 한국어 교육을 제공해 롬복의 빈곤 문제 완화에 기여하고자 한다.
글로벌 SNU공헌단은 서울대학교 학생 봉사단원을 국제적인 요구가 있는 국가 및 개발도상국 지역에 매년 하·동계 방학 기간을 이용하여 파견함으로써 글로벌 봉사를 실천하는 프로그램이다. 인도네시아 SNU공헌단 with ㈜삼익악기는 매년 2회씩 총 5년 동안 진행되는 장기 프로젝트로 이번 하계는 5기에 접어들었다. 현지 수요에 맞는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기수별 수강생 및 수료생 수가 증가하면서 중장기 모델에 부응하는 결과를 도출하고 있다.
취·창업 역량강화 프로그램은 5개 단계로 구성되었다. 기초한국어, EPS TOPIK(고용허가제 한국어능력시험), 관광한국어, 비즈니스 한국어, 디지털 비즈니스의 수준별 프로그램으로 현지 수료생의 요구에 부응하는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청년들의 실질적 취업으로의 발판을 제공하고자 ㈜삼익악기의 후원으로 설립한 S-Cube 센터를 활용해 지원을 지속해나갈 예정이다.
인하리팀은 파견 기간 중 취·창업 역량강화 프로그램의 심화실습 교육과 더불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한다. 인하리팀은 지역사회문화교육 및 환경 보호를 위해 현지 지역사회 초등학교에서 예체능 교육과 지역 해양 생태계 보존을 위한 플로깅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서울대학교 글로벌사회공헌단은 2013년 2월 창설된 이래 대학 내 사회공헌을 담당하는 허브조직으로서 사회 책임과 전문성을 토대로 사회공헌 교육과 국내외 사회공헌 실천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