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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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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글로벌 데이터 융합 리더 양성’ 대학으로 선정

2024.07.19.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사업 해외연계형으로 전국 유일 선정
- ‘24~’29년 최대 55억 원(국비) 규모 지원 예정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원하는 글로벌 데이터 융합 리더 양성 사업 해외연계형 부문에서 전국에서 유일하게 선정되었다. 글로벌 데이터 융합 리더 양성 사업 해외연계형은 세계 최고 수준의 해외 대학과 글로벌 공동연구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기업 등 조직 전반의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및 비즈니스 혁신을 주도할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는 사업이다.

서울대 의과대학은 2024년부터 2029년까지 본 사업을 통해 서울대 대학원 협동과정 의료정보학전공 학생 등을 대상으로 글로벌의료데이터융합 교과인증과정(석사과정)을 신설하고, 서울대병원과 함께 메사추세츠공대·하버드대·싱가포르국립대·매스제너럴브리검병원·아마존웹서비스 등과 협력하여 글로벌 공동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매년 10명 이상의 대학원생을 선발할 예정이며, 멀티모달 의료 데이터 활용을 위한 인공지능 원천 기술 개발 및 글로벌 인재 양성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본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의학, 데이터사이언스 등 의료 데이터 융합을 위한 핵심 지식뿐만 아니라 인공지능 윤리, 인공지능 정책, 규제과학, 기업가정신 등 의료 인공지능 분야의 글로벌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실무 역량을 함양할 수 있을 전망이다. 또한, 국제 표준 및 해외 대학 연계 글로벌 의료 데이터 수업에 참여하며, 글로벌 캡스톤 프로젝트를 통해 초대규모 생체신호 데이터를 이용한 signal-to-text 모델 및 임상 활용 시스템 개발, 의료영상 데이터를 활용한 자동 판독문·수술 기록 생성 모델 및 의사결정 보조 시스템 개발 등을 연구한다.

본 과제의 총괄조정기구인 서울대 의료 인공지능 융합인재 양성 사업단은 의과대학·공과대학·데이터사이언스대학원·서울대병원·분당서울대병원 등 학내외 단과대학(원)·병원과 네이버클라우드·카카오헬스케어·루닛·뷰노 등 국내 유수의 디지털 헬스 기업들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2022년 7월 출범했으며, 2023년 9월에는 의사과학자 양성 사업단과 함께 서울대 의과대학의 양대 융합인재 양성 조직으로 자리매김했다.

본 과제의 연구책임자이자 서울대 의료 인공지능 융합인재 양성 사업단장인 이규언 교수(의과대학 외과학교실)는“이번 사업을 통해 글로벌 수준의 의료 데이터 융합인재를 양성하여 우리나라 의료 분야의 국제 경쟁력을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이 해외 유수 대학들과의 폭넓은 협력을 통해 의료 데이터 기반 비즈니스 의사결정 및 혁신을 선도하는 리더를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