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글로벌사회공헌단(단장 김태균)은 지난 7월 10일(수)「2024 서울대-전북대 사회공헌단」발대식을 개최했다. 대면·비대면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진행된 발대식에는 전북대학교 글로벌융합대학 문경연 학장, 국제인문사회학부 김보경 교수 및 서울대 글로벌사회공헌단 김태균 단장, 법학전문대학원 이상훈 지도교수가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본 활동은 7월 17일(수)부터 20일(토)까지 전북특별자치도 지역에서 3박 4일간 진행된다.
올해 처음으로 서울대학교와 전북대학교가 함께 뜻을 모아 운영하는 서울대-전북대 사회공헌단은 거점국립대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각 대학의 학생들이 함께 역량을 교류하며 실천활동을 전개하는 사업이다. 서울대총동창회가 후원하고 법무법인 율촌·사단법인 온율이 참여하는 활동으로, 서울대 동문의 공헌활동 참여 기회를 확대하는 데에도 목적을 두고 있다. 서울대 학생과 전북대 학생이 함께 팀을 이루어 지역사회의 이주배경 구성원을 대상으로 다각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펼치며, 서울대 동문단원은 멘토 역할을 담당하면서 동문의 전문성을 활용한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활약할 예정이다.
서울대·전북대 단원 37명은 매주 실시간 화상회의 방법을 활용하여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소통하며 7주에 걸쳐 이번 활동을 직접 기획하였다. 각 대학 학생단원이 지역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기획하고 수행하는 긴밀한 네트워크를 형성하였으며, 향후 협력 확대 및 협력관계 정례화를 협의할 예정이다.
이번 서울대-전북대 사회공헌단은 정서교류와 적성‧흥미 탐색을 주제로 삼았다. 이주배경 아동·청소년과 함께‘명사형 장래희망’과‘동사형 꿈’을 작성해 보며 적성과 흥미를 탐구하는 활동을 준비하였다. 3박 4일의 짧은 기간이지만 아동·청소년이 전북 다양한 지역의 참여자 및 서울대·전북대 학생들, 서울대 동문들과 어울리며, 지역사회 소속감도 느끼고 즐거운 추억과 함께하며 서로 성장하고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서울대학교 글로벌사회공헌단은 2013년 2월 창설 이래 대학 내 사회공헌을 담당하는 허브조직으로 사회책임과 전문성을 토대로 사회공헌 교육과 국내외 사회공헌 실천을 하고 있다. 서울대-전북대 사회공헌단 활동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글로벌사회서비스센터(02-880-2253) 또는 글로벌사회공헌단 홈페이지(https://snusr.snu.ac.kr)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