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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AI연구원, 팬데믹 감염병 대비 위해 “융합과학의 글로벌 거점” 토대 마련

2024.06.19.

아시아 최초의 미래 팬데믹 연구센터로서 「팬데믹 대비 산학연 통합 플랫폼」의 국가적 모델 제시
“2030년까지 G7 국가를 선도하는 팬데믹 혁신과학의 국제적 구심점” 역할 기대한다

서울대학교 AI연구원(원장 장병탁)은 6월 12일(수) 「국제 팬데믹 인텔리전스 센터 - IPSAI」 창립 1주년 기념 「팬데믹 사이언스 도약 심포지엄」을 개최하여“미래 팬데믹 감염병의 위협과 글로컬 대응 -  한국 팬데믹 사이언스의 도전과 혁신”이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팬데믹 신변종 감염병 대비를 위한 실용적인 융합과학의 길을 제시하였다.

- 센터의 공식 명칭은 Institute for Pandemic Sciences AI.celerator (IPSAI)로 팬데믹 신변종 감염병이라는 재난 위기를 선제적으로 대비하는 다학제 첨단바이오·데이터과학·AI 과학기술 활용연구의 산실로서 2023년 6월 9일에 서울대학교 AI연구원 내의 연구센터로 출범하였다.

- IPSAI 창립기념 심포지엄에는 JDC 제주 국제자유도시 개발센터(양영철 이사장), 유전체 전문연구 기관 ㈜클리노믹스 다중오믹스 연구소(전성원 소장) 등 산학연 대표자들과 정은경 서울대 의대 교수 ((전)질병관리청장), 최기영 서울대 명예교수(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등 팬데믹과 인공지능 석학들이 대거 참여하였다.

유홍림 서울대 총장은 축사를 통해“IPSAI 연구진이 글로벌 난제인 미래 팬데믹 대비를 위해서 선진 보건·의과학기술, 첨단 AI와 초빅데이터과학, 인문사회과학적 통찰력을 종합적으로 활용하여 모든 학문과 나라의 경계를 넘나드는 융합연구를 선도할 것을 기대한다”면서 “IPSAI가 기업-정부-대학을 연결하는 산-관-학 연구혁신 팬데믹 대응 종합 플랫폼의 국가적인 모델을 제시할 것”을 당부하였다.

- 최기영 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격려사에서 “아시아 최초의 팬데믹 연구기관으로서 IPSAI의 창립 1주년을 축하한다”며 “우리나라와 지구촌의 미래 팬데믹 감염병 위기를 과학적으로 대비하는 혁신연구에 정부의 지원과 민관 협업이 한층 더 필요하다”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서울대학교 AI연구원 장병탁 원장은 환영사를 통해서“미래 팬데믹 감염병 대응을 위하여 관련 초빅데이터의 연계 및 보건·의과학기술의 융합을 촉진시킬 수 있는 첨단 AI를 활용한 정밀분석과 팬데믹 예측과학의 발전을 기대한다”면서 “IPSAI가 국내외 연구진의 헌신과 협업 및 모든 경계를 넘나드는 국제 협력과 연대를 통해서 팬데믹 싱크탱크로 세계를 선도할 것”을 당부하였다.

「국제 팬데믹 인텔리전스 센터 - IPSAI」의 설립을 주도한 전영일 센터장은 기조강연에서 “IPSAI가 아시아 최초의 팬데믹 연구기관으로서 출범한 사명에 충실하도록 다학제 융합연구 및 인재양성을 위한 기반 조성 및 글로벌 협력연구에 전념하고있다”며 “이 분야를 개척한「옥스포드대학 팬데믹 연구원」 및 「캐나다 토론토대학 팬데믹 연구원」과 공조하여 미래 팬데믹 감염병 대응을 위한 선도적인 다학제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영일 센터장은 “경제.사회.보건 요소를 통합적으로 반영하는 팬데믹 확산모형의 개발과 고도화 연구를 통해서 향후 팬데믹 대응에 있어서 대규모 감염병 확산의 최소화와 경제적 활동의 최대화를 동시에 가능하게할 수 있는 과학적인 모델개발에 기여하고 있다”며 센터의 최근 연구성과를 제시하였다.

- 전영일 IPSAI 센터장은 시카고대학 NORC 국립연구원의 연구단장, 미국 연방정부 통계처 연구실장, 한국정부 통계개발원 원장을(2019-2022) 역임하였으며 팬데믹과 같은 글로벌 난제 연구를 위하여 빅데이터·대규모 행정자료·인공지능을 활용한 대규모 다학제 연구를 기획하고 이끌고 있다. 이 연구에는 7개 그룹, 51인의 연구진이 참여하고 있으며, 21인의 국제자문단에게도 조언을 구하고 있다.

- 정은경 교수(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전 질병관리청장)은 종합토론에서“팬데믹 신변종 감염병 대비를 위한 난제 연구를 위해서 국내 산학연의 지속적인 협력뿐만 아니라 전략적인 연구분야를 타겟팅하는 국제적인 팀연구의 지속성을 강조”하며 “팬데믹 과학이라는 새로운 분야를 개척한 IPSAI 연구진의 최근 연구성과에 대한 격려와 팬데믹 감염병 연구결과의 활용을 위해 질병관리청 및 정부기관과 소통하며 실용적인 보건정책을 함께 만들어갈 것”을 제시하였다.

IPSAI는 한국연구재단의 바이오 의료기술 개발사업(미래 감염병) 및 이공분야 기초연구사업인 소아청소년 코로나19 만성후유증 진단·치료연구를 전략적으로 추진하기위해서 49억원 규모의 연구예산으로 2023년 6월에 출범하였다. 특히 미래 팬데믹 감염병 대비를 위해 빅데이터·인공지능·유전체 통합 분석에 기반한 팬데믹 대비 및 팬데믹 환자의 조기진단·회복 체계의 개발을 목표로 한다. 2025년 가을에 세계 팬데믹 감염병 다학제 전문가들과 보건의료.첨단 AI 글로벌 석학들이 한국에 총집결하는 팬데믹 사이언스 도약 글로벌 써밋 (Pandemic Sciences AI.celerator Global Summit) 을 준비하고 있다. IPSAI의 Vision 2030에 따라서 "팬데믹 감염병 대응울 위해 G7 국가를 선도하는 첨단 AI.보건.의과학기술 R&D의 글로벌 거점”의 역할을 감당하기 위한 일환이다.

IPSAI 연구진은 다학제·산학연·첨단의과학·AI 연구진으로 구성한 7개 그룹 51인의 국제 연구진과 캐나다 토론토대학 데이빗 피스만 교수와 하버드 보건대학원 마크 립싯 교수 등 21인의 국제자문단 (공동위원장 - 최기영 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으로 구성되어있다.

- 동 〈팬데믹 사이언스 도약 심포지엄〉에서 박상민 교수(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전성원 연구소장 (㈜ 클리노믹스 멀타이오믹스 연구소), 이효정 교수(경북대학교 통계학과)는 3개 주제발표를 통해서 빅데이터를 활용한 우리나라 소아청소년의 코로나 만성후유증 현황분석, 유전체 분석을 활용한 코로나 중환자 판별, 인공지능을 적용한 팬데믹 환산 예측 판별 등에 관한 혁신적인 연구결과를 제시하였다

「국제 팬데믹 인텔리전스 센터」는 ▲미래 팬데믹 조기 예측, ▲팬데믹 환자 조기진단, ▲인공지능을 활용한 팬데믹 환자 예후 예측 모형 개발, ▲팬데믹 기전/영향 규명 등 포스트 팬데믹과 미래 팬데믹에 대응할 수 있는 종합 플랫폼을 구축하고있다. IPSAI는 (가칭)국제팬데믹 연구원을 설립하기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 〈서울대학교 AI 연구원〉은 〈JDC 제주 국제자유도시 개발센터〉 및 민간기업 〈인바이츠 생태계〉와 MOU를 맺고(2023년 7월 25일) 제주도에 (가칭)국제팬데믹 연구원을 설립하기 위한 기반을 만들고 있다. 제주도민들과 상생하는 국제연구기관이 제주도에 처음으로 들어설 수 있도록 서울대학교 IPSAI 연구진은 제주도 JDC 현장을 세차례 답사하며 구체적인 상호협력의 기반을 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