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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의학대학원 설양조 교수, 대한치의학회 제7회 정기총회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수상

2024. 5. 2.

사단법인 대한치의학회는 2002년 창립되어 현재 38개 치의학 분야 학술단체를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2017년 보건복지부 산하 사단법인으로 지정되어 국내 치의학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설양조 교수가 2024년 4월 12일(금) 열린 (사)대한치의학회 제7회 정기총회에서 국민 구강보건향상에 이바지한 공로로 보건복지부 장관표창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설양조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교수는 약 20년 동안 치의학 특히 치주과학의 강의와 연구를 하면서 다수의 훌륭한 치주과 전문의 양성에 이바지하였다. 또한 골형성단백질유전자치료법 연구를 통해 임플란트학 및 치주과학의 발전에 크게 기여하였으며, 한국의료분쟁조정 중재원의 감정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의료분쟁의 해결에 이바지하였고, 국립보건연구원 첨단재생의료 안전관리 자문단 위원으로 활동하며 첨단재생치료법의 안전한 시행을 위해 노력하였다. 또한 대한치주과학회와 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에서 임원과 부회장을 하면서 학회의 발전에 이바지하여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 수상 주업적 활동

설양조 교수는 치과대학 졸업 및 레지던트 과정 수료 후, 군 복무를 충실히 하였고, 2000년 12월부터 삼성서울병원에서 근무하다가 2004년 서울대 치과대학에 근무를 시작한 이후로 약 20년을 치의학 특히 치주과학의 강의와 연구를 하면서 훌륭한 치과의사의 양성에 이바지하였다. 또, 대학원 과정에서 다수의 훌륭한 석사와 박사를 배출하였는데, 그 중에는 현재 서울대 치의학대학원에 교수로 재직하는 제자도 있으며 배출된 모든 학생들이 훌륭하게 치의학의 발전과 국민구강건강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서울대치과병원 치주과에 근무하면서 인턴과정과 레지던트 과정의 치과의사들을 지도하여 훌륭한 치주과 전문의가 되도록 교육함으로써 이들이 뛰어난 의술을 베풀 수 있도록 하여 우리나라 구강보건 향상에 이바지하였다.

설양조 교수는 수백 회의 학회발표와 국외 저명한 학술지에 수십 편의 논문을 발표하여 치의학, 특히 치주과학의 발전에 크게 이바지하였음. 특히 손상된 골조직에는 임플란트 하기가 어렵고 골조직의 재생의 어려운 경우도 많지만 이런 경우에 골조직의 재생을 더 확실하게 하는 방법의 개발을 위해 골형성단백질 (Bone morphogenetic protein 2)의 유전자 치료법을 연구하였다. 골형성단백질 유전자를 아데노바이러스를 벡터로 이용하여 미리 채취한 자가 세포를 감염시켜서 그 세포를 골이식재와 함께 손상된 부위에 적용하여 골형성단백질 유전자가 손상된 부위에서 발현되고 그 결과로 골조직의 재생이 잘 일어남을 보였다.

특히 이미 임플란트 주위염이 발생한 부위에서의 골조직 재생은 잘 이뤄지지 않는데, 이 유전자 치료법을 이용하여 그런 경우에도 골조직의 재생과 재골융합의 보임으로서 새로운 치료법 개발의 가능성을 보였다. 이 연구로 다수의 우수한 논문을 발표하였고, 이 분야에서는 세계적으로 누구보다도 더 우수한 성과를 이루었다. 그 외에도 치주조직과 임플란트 분야에서 조직공학을 응용한 연구를 많이 하였고, 우수한 잡지에 논문을 많이 출판하였다.

설양조 교수는 2000년대 초반부터 학회 활동을 열심히 하였다. 특히, 대한치주과학회, 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 및 생체재료학회 등에서 열심히 학회 활동하면서 임플란트학과 치주과학의 교류와 발전에 이바지하였고, 치의학과 생체재료의 융합을 위해 노력하면서 다양한 직의 임원을 맡아 소임을 열심히 하였다. 그 역할을 인정받아 2019년부터 현재까지 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의 부회장을 2021년부터 현재까지 대한치주과학회의 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특히 대한치주과학회에서는 2024년부터 차기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대한치주과학회에서 진행하는 잇몸의 날 행사에 참여하면서, 대국민 홍보활동을 통해 국민들이 치주질환의 예방과 조기 치료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였고, 치주질환과 만성비전염성 질환 (Non-communicable Disease)의 연관성을 널리 알리는 데 일조함으로써 치주질환의 홍보에 노력하였다.

설양조 교수는 치주과 전문의의 지식을 바탕으로 2015년 7월부터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 원에서 감정위원을 맡아서 억울한 피해자들이 생기지 않도록 다수의 의료분쟁에서 해당 자료를 꼼꼼히 검토하고 문제점을 파악하여 분쟁의 조정과 해결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또, 국립보건원 첨단재생의료 안전관리자문단의 위원을 하면서 첨단바이오 소재를 이용한 재생연구에 참여하는 연구대상자들이 안전하게 연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자문하면서 의학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또 2014년부터 서울대치과병원의 연구윤리위원회 위원 및 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서울대치과병원에서 이뤄지는 연구들이 연구윤리 지침을 지키면서 진행되도록 노력하였고, 연구대상자들이 안전한 상태에서 연구를 위해 봉사할 수 있게 노력하였고, 또, 연구자들도 혹시 사전에 놓칠 수 있 는 점을 잘 챙겨줌으로써 원활하게 연구가 진행될 수 있게 도와주었다.

설양조 교수는 한국치주과학교수협의회에서 편찬한 치주과학 교과서와 실습서를 만들 때 편집위원회 간사를 하면서 최신의 내용이 잘 정리된 우리말로 된 치주과학 교과서가 나오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였고, 치주과학 실습서의 발간에 크게 이바지하여 후학들이 한국어로 된 교과서와 실습서로 공부할 수 있게 하였다. 그 외에도 임플란 트주위염을 다룬 책의 공동 집필에 참여하여 많은 치과의사가 임플란트주위염을 잘 이해하고 임플란트주위염 치료를 잘 할 수 있도록 노력하였다.

이 외에도 다수의 공적을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하였다.